환경부, 9,946억원 투입…상수도 송·배수관로 4,621km 신설

오는 2010년까지 농어촌과 도서지역의 상수도 확충을 위해 식수원 125곳이 개발된다.

환경부는 올해 투입된 1,477억 원을 포함해 오는 2010년까지 9,946억원으로 전국 125곳에
6만5,000㎥ 용량의 취·정수장 26개소가 건설되고 송·배수관로 4,621㎞를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16개소(취·정수장 2개소, 관로 654㎞)에 1,803억원 △강원도는 8개소(취·정수장 1개소, 관로 166㎞)에 592억원 △충북은 6개소(취·정수장 2개소, 관로 201㎞)에 276억원 △충남은 18개소(취·정수장 2개소, 관로 945㎞)에 1,433억원 △전북은 16개소(취·정수장 1개소, 관로 838㎞), 1,233억원 △전남은 25개소(취·정수장 4개소, 관로 908㎞), 1,856억원 △경북 28개소(취·정수장 11개소, 관로 761㎞), 2,103억원 △경남:8개소(취·정수장 3개소, 관로 145㎞), 647억원 등이다.

   
▲ 환경부는 오는 2010년까지 9,946억원으로 전국 125곳에 6만5,000㎥ 용량의 취·정수장 26개소가 건설되고 송·배수관로 4,621㎞를 설치키로 했다.

환경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1,767억원을 반영해 놓았으며 해당 시·군에 총 사업비의 50∼80%의 범위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별로는 강변 여과수 개발에 50%,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에 70%,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에 80%가 각각 지원된다.

 이 중 강변 여과수 개발에는 20억원이 투입되며 나머지는 모두 농어촌 110개소와 도서지역 45개소를 대상으로 송·배수로와 수원·배수지 설치사업에 사용된다.

특히 내년도 신규 사업은 농어촌의 경우 충북 옥천군 군서면과 전북 부안군 진서면, 전남 해남군 화원면 등 총 25개소에서 송·배수관로 1,544㎞와 정수지 6개소 규모로 추진되며 도서지역은 전남 무안군 식도와 신안군 장도를 비롯해 총 17개소로 계획됐다.

환경부는 또 오는 2011년부터 4년간 9,238억원을 투입, 농어촌과 도서지역 146개소에 취·정수장 26개소와 관로 4,433㎞를 설치, 식수원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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