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이변으로 인한 각종 위험에 따라 중요성 증가

 

서부지방산림청(청장 윤정수)은 올해 18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임도, 산사태 예방시설, 사방댐 등 친환경 산림토목사업을 추진한다고 2월13일 밝혔다.

최근 들어 국지적 게릴라성 호우가 빈발하는 등 기상이변의 영향으로 인해 인명피해, 주택파손, 농경지 매몰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산림토목시설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임도는 산림의 기능을 유지하고 보호와 경영을 위한 산림기반시설이며 사방댐은 계곡 상류에서 발생한 산사태 등으로 토사가 한꺼번에 하류로 쏟아지는 것을 막아 하류지역의 민가와 농경지, 도로 등의 피해를 저지하는 재해방지용 시설물이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올해 산림토목사업은 경기진작을 위한 예산조기집행과 함께 내실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해 대학교수, 환경단체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타당성평가단을 통해 사업대상지 선정을 완료했으며, 평가 결과를 토대로 재해에도 강하고 친환경적인 산림토목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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