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및 봄철에는 계절적으로 강수량이 적어 하천으로 소량의 오염물질이 유입돼 급수중단 등 예기치 못한 환경오염사고로 발전될 우려가 높음에 따라 충주시는 다음달 초부터 2006년 4월말까지 5개월간을 갈수기 수질오염사고 예방대책기간으로 설정 ·운영키로 했다. 

시는 대책기간 동안 환경과에 수질오염 사고예방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오·폐수 다량배출사업장, 대규모 축산농가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분뇨처리장·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시설물자체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역의 환경보전을 위해 지난 2002년 위촉한 푸른충주지키미와 환경단체 등의 협조를 받아 주요 하천변 등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는 등 자율적인 환경보전의식 고취에 힘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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