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환경사업소가 학생은 물론 시민을 대상으로 하수처리과정 소개를 통해 환경오염예방에 대한 자율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하는 환경오염 예방 현장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하수처리시설 현장견학은 시민, 학생, 환경단체, 타자치단체의 환경시설공단을 대상으로 현장견학 위주로 실시하는데 이들은 하수처리과정 소개와 홍보 영상물 상영, 하수 유입동에서 침전지 과정절차를 살펴보고 있다.

환경사업소에 따르면 하수처리시설 현장견학은 15일기준 54회 5천6백여명이 다녀갔는데 이중 어린이와 중·교교생, 대학교 전공관련 학생들이 5천4십명 정도로 90%를 차지했으며, 또 수자원공사와 대구광역시 환경시설관리공단 관계자들이 이곳을 방문해 하수처리시설을 견학, 시선을 모았다.

학생 현장체험이 90%를 차지한 원인은 환경사업소가 청주교육청 산하 초·중·고교 학교장과 어린이연합회에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차원에서 협조문을 발송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환경오염 예방에 대한 많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하수처리시설 현장견학 방문객에게는 팜플렛과 환경사업소 방문기념 앞치마를 제작해 배부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 올해부터 환경전문가와 환경관련 전공 대학생들의 현장견학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험실의 현미경에 모니터를 연결, 하수를 처리하는 미생물을 직접 관찰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배려함으로써 많은 방문객이 다녀갔다.
 

 

저작권자 © 워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