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방지 및 지하수·음용수 수질향상 목표

체코 정부의 수자원 관리 정책은 한정된 수자원의 지속 가능한 관리를 위한 환경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체코의 물 관리 정책 핵심 원칙들은 EU의 물관리 지침(WFD, Water Framework Directive)을 따르고 있으며, 향후 수처리 프로젝트를 위해 EU 개발자금 약 20억 유로(한화 약 3조316억 원)가 투자될 예정이다. 체코는 이번 수처리 프로젝트를 통해 지하수와 음용수의 수질 향상은 물론 홍수 위험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처리 시장의 세계적인 동향을 보면, 최근 많은 회사와 기관들이 새로운 기술과 제품에 대한 투자를 중단해 글로벌 시장의 성장은 감소했으나, 체코 시장은 지난해 12%의 성장률을 보였다.

체코에서의 이러한 성장은 EU가 수질측정기를 사용하는 새로운 정수 처리장의 건설을 장려한 데 따른 것으로, 체코는 EU 지침에 따라 지난해까지 2천 명이 넘는 주민이 거주하는 모든 지역에 적절한 정수 처리장을 구축해야 했으며 여전히 300개의 정수처리장을 추가로 건설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관련된 프로젝트가 추진될 예정으로 체코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 수집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오는 11월에는 올해로 18회 째를 맞는 ‘Aqua-Therm PRAHA 2011’수처리 및 환경분야 전문 박람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 전시회는 2만2천860㎡의 전시장에 16개국 466개사가 참가하며 4만여 명에 달하는 전문바이어가 방문하는 동유럽 최대 규모의 환경 분야 전문 행사이다. <이지희 기자>

[자료제공 = 이강재 KOTRA 프라하KBC/unikaja@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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