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건설은 최근 한국농어촌공사가 발주한 충북 진천 백곡저수지 둑높이기 공사를 406억3천510만 원에 수주했다고 지난 7월18일 밝혔다.

최근 실시된 턴키 입찰에서 최종사업자로 선정된 극동건설은 한일건설(20%), 신원종합개발(10%), 동현(20%)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극동건설의 지분은 50%로 설계점수 84.4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가격개찰에서도 낙찰가 대비 99.7%로 1위를 거뒀다.

이에 따라 극동건설은 지난 3월 도고선장 공공하수처리시설공사에 연이어 턴키공사를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 한국농어촌공사가 발주한 저수지 둑높이기 사업자들이 속속 선정됐다. 발주공사 대비 공사비가 가장 큰 장성댐 둑높이기 사업에서는 한양컨소시엄이 종합평가 1위를 거두며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 한양 30%, 포스코건설 30%, 보성 20%, 동관10%, 덕흥10% 지분으로 구성됐다.

담양댐 둑높이기 사업은 롯데건설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롯데 35%, 쌍용 25%, 진양 20%, 새천년종합건설 10%, 성화 10% 지분으로 컨소시엄이 구성됐다.

동부건설은 나주댐 둑높이기 사업을 수주했다. 동부건설 40%, GS건설 27%, 삼환기업 10%, 금호산업 13% 등이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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