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는 7월초 일본 대형 조선소와 LNG 선박 7척에 대한 선박평형수(Ballast Water) 처리 장치 구매 의향서를 체결하였다고 지난 7월15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VLOC(유조선)용은 ㈜엔케이의 선박평형수 처리장치 중 가장 큰 규모인 NKO3-400 모델로, 해당 조선소가 ㈜엔케이의 제품표준을 선택함에 따라 향후 지속적인 수주가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특히, 이번 계약은 선박 평형수의 주요 배관을 변경하지 않고 설치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며 이에 따라 기존 운행 선박에 대한 발주도 상당 부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엔케이는 국내 대형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아프로막스급 원유운반선 6척에 대한 60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세부적인 사항을 조율하고 있으며, 컨테이너선과 화학운반선 부문에서도 국내 조선소로부터 2척의 선박에 대한 10억 원 규모의 선박평형수 처리장치를 수주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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