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부터 각종 도시기반시설 통합관리

충청남도는 지식정보화 사회의 다양한 행정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앞으로 다가올 유비쿼터스 사회를 대비하기 위하여 2006년부터 지리정보시스템(GIS)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그동안 GIS기반데이터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시스템 통합 및 연계를 추진하고 있는 타자치단체를 벤치마킹하였으며, 각종 GIS 대회 참가를 통하여 최신 기술을 파악하는 등 사전 준비작업을 활발히 추진해 왔다.

충남도가 내년도부터 본격추진하게 될 주요 GIS 구축사업 내용은 ▲첫째, 지리정보시스템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이다. GIS 구축의 전체적인 목표와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기본지리정보, 표준, 유통, 활용, 교육, 홍보, 산업육성 등 부분별 장기적인 추진계획으로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전문기관에 연구용역을 의뢰하여 수립할 계획이다.

▲둘째, 지리정보체계의 구축 및 활용 등에 관한 조례제정이다. 지리정보시스템의 표준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공동협의회 운영기준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관련조례를 추진한다.

▲셋째, GIS 전문인력 양성이다. 이를 위해 공무원교육원 및 GIS 거점대학교에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GIS 전문지식과 기술을 습득하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넷째, 도로와 지하시설물 등에 대한 공동구축 사업이다. 이는 도시기반시설인 도로, 상·하수도, 통신, 전기, 가스 등 지하시설물에 대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하여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정보를 관련 기관간 공동 활용함으로서 중복투자를 방지 할 수 있는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지리정보시스템 구축으로 기대되는 효과는 정보화 시대의 새로운 인프라 구축으로 디지털 충남을 구현하고, 지리정보를 통한 행정업무 및 민원서비스의 획기적 개선은 물론 각종시설물 통합관리로 중복투자 방지와 정보의 공동활용에 이용할 수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GIS 구축을 위해 지난 9월 21일부터 10월 20일까지 16개 시·군에 대한 의견수렴 결과, GIS 전담조직 설치, 국·도비 지원요청, 전문인력 양성방안, 연속지적 기본도 활용방안 등 다양한 의견 수렴하여, 내년도 GIS 기본계획 용역 수립시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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