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폐수가 군장 폐수종말처리장에서 처리되게 된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은 새만금 산단의 폐수처리를 위해 군장 폐수처리장의 시설 용량을 확대하는 기본계획 변경을 승인받았다고 지난 6월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루 3만㎥의 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군장 폐수처리장의 처리 용량은 오는 2018년까지 추가로 3만3천㎥ 이 늘어나게 된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은 총 736억 원을 들여 군산시 오식도동에 있는 군장 폐수처리장의 증설을 1, 2단계로 나눠 2012∼2018년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1단계로 오는 2015년까지 군장폐수종말처리장의 시설용량을 1만3천㎥/일 증설하고, 2단계로 2018년 말까지 2만㎥/일을 증설할 계획이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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