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IDT는 한국환경공단의 국가수질 자동측정소 재배치·보완사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지난 5월23일 발표했다.

아시아나IDT는 4대강 공사에 따른 준설과 하천정비 등으로 이전 및 재배치되는 낙동강유역의 7개 측정소를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주요 작업은 △재배치 부지 현황측량 및 실시설계 △측정소·채수시설 철거 및 설치공사 △전송시스템·전력수전·통신 인입 등 재배치 및 보완설치 관련 기타업무 등이다.

한국환경공단관계자는 “4대강 공사로 인한 발생 가능한 오염물질 여부를 상시 감시 할 수 있는 시스템 기반을 정립했으며 이로 인해 하천의 환경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지속적이고 연속적인 경보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IDT 관계자는 “아시아나IDT는 환경기초시설 감시제어 및 수질측정망 사업을 중점 수행해 왔다”면서 “이번 사업 수행으로 환경IT 분야 사업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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