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water 물사랑나눔단이 지난 4월15일 장애인기업 한울타리를 찾아 체험봉사를 하고 있다.

K-water는 대전의 예비 사회적 기업 1호인 한울타리와 ‘장애인기업 인큐베이팅 협약’을 체결한다고 4월19일 밝혔다.
 
한울타리는 중증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보건복지부에서 ‘중증장애인 생산품시설’ 지정을 받은 대전형 예비 사회적 1호 기업이다. 현재 장애인 30여 명을 고용, 쿠키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앞으로 ‘한울타리’는 쿠키 종류와 천연비누 등 양질의 친환경 기념품을 생산해 K-water에 공급하게 된다.

K-water는 협약체결에 이어 한울타리에서 만든 쿠키와 천연비누 시제품 전시,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쿠키 시식, 장애인생산품 바자회, 입욕제 만들기 체험 행사 등을 펼쳐,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최원식 K-water 관리본부장은 “이번 인큐베이팅은 잠재력 높은 장애인 기업을 발굴, 자립기반을 지원하는 우리 K-water의 차별화된 동반성장 모델로, 시장성 있는 품목 개발, 생산품 구매, 생산 및 판매 촉진 지원 등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액션플랜을 포함하고 있다. 장애인 기업과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water는, 지난 2008년부터 ‘샛별재활원(중증장애인시설)’과 ‘폐카트리지 수거대행 및 재생토너 재구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대전 장애인 생산품 판매시설과 267개 품목의 구매단가 계약을 체결하여 장애인 고용 확대와 장애인 생산품 구매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이지희 기자>

▲ K-water 장애인 기업 후원 홍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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