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의 수처리 기술력과 플랜트 기술 접목

시노펙스그린테크(사장 이창우)가 물사업에 진출한다고 지난 3월4일 밝혔다.

시노펙스그린테크는 계열사인 시노펙스의 멤브레인 필터, 수처리 시스템 기술력과 시노펙스그린테크가 보유하고 있는 플랜트 기술력을 접목해 물사업 관련 ‘Total Solution’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노펙스그린테크는 해양플랜트 드릴십 및 대규모 댐에 적용되는 유압실린더와 친환경 포장용기 제작 설비인 PMP(Pulp Modling Package)를 수출하고 있으며 앞으로 멤브레인 방식의 해수담수화 시스템을 자체 기술로 제작해 보급할 계획으로 50만 톤/일 이하의 중규모 해수담수화 시스템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정부의 하·폐수 관련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시노펙스의 멤브레인 방식 하폐수처리 및 재이용 시스템에 대한 제작을 전담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노펙스그린테크는 자회사인 시노펙스가 지난해부터 포항시 17개 마을에 보급한 고도정수처리 시설을 제작한 바 있으며 시노펙스를 통해 세계 최고의 해수담수화 기업인 두산중공업의 물사업 관련 플랜트 제작을 위한 공장 등록을 마쳤다.

이창우 시노펙스그린테크 사장은 “다년간의 각종 플랜트 제작 경험과 자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해수담수화 및 고도정수처리 시스템 제작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며 “멤브레인 방식의 물산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물산업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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