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입동으로 들어선 가운데 성남시가 시민들이 동파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동절기 수도 계량기 보호 요령을 안내해 사전 점검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서는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물이 새고 있는지 여부 및 보온재(스치로폼)가 있는지 확인해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조치할 것(보온재는 12월부터 수도행정과에서 무료 지급)과 특히 ▲복도식 아파트나 빌라와 같이 벽체가 직접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수도계량기는 외부에 보호카바 부착 또는 동파방지용 열선(시중에서 판매)을 감아 보온조치 할 것 ▲집을 장기간 비우거나 혹한 기간 중 수돗물을 안 쓰는 야간에는 수돗물을 아주 소량을 흘려보낼 것 등을 준수하면 동파사고 없는 겨울을 날 수 있다.

또 수도계량기가 얼은 경우라면 처음에는 미지근한 물로 녹이기 시작, 점차 뜨거운 물을 사용해 수도계량기를 녹여야 수도계량기 유리 파열을 먹을 수 있다.

시는 이와함께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에서 토치램프을 사용하면 계량기 연결부위의 고무패킹이 녹아 누수가 되고, 보호통내의 스치로폼에 인화우려가 있다며 절대 사용 금지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수도계량기가 동파했을 때는 성남시청 수도행정과(계량기관리팀(031)729-5141~2, 야간에는 당직실 (031)729-2222)로 신고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수도관 및 계량기에 대한 동파방지와 급수 공사의 부실을 예방하기 위해 건축 신축 등 올해 안에 수도계량기를 설치할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급수공사 신청(수도시설과 급수팀 (031)729-5221~2)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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