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가 2011년도 토양·지하수오염방지기술개발사업(GAIA Project) 추진계획을 지난 2월23일 공고하고 연구개발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 단체 또는 사업자 신청을 오는 3월2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GAIA Project(Geo-Advanced Innovative Action Project)는 현장기술 개발을 통한 선진적인 토양·지하수 통합관리기반을 구축하고 우리나라 토양·지하수 환경분야 기술수준을 선진국 대비 90% 이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분야는 △사전예방 △오염조사 △오염정화 △사후관리 등 4개 분야 7개(통합 2개, 개별 5개) 과제이며 사전예방의 경우 오염물질 차단, 오염유출 경보, 시설입지평가 등 토양·지하수 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기술 개발 분야이다.

오염조사 분야는 오염원인자 판별, 오염부지 조사, 확산 및 거동 특성 규명, 위해성 조사·평가 등 오염원, 오염도 및 오염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며 오염정화 분야는 오염물질 및 부지 정화를 위한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사후관리 분야는 토양·지하수 오염방지 및 오염정화 후 관리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세부사업별 제안요구서(RFP)에 따라 과제를 신청하면 되며 기술유형별 정부출연금 지원금액은 ‘토양·지하수오염방지기술개발사업 운영관리지침’등 관련규정에 따라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서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토양환경센터에서 접수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토양환경센터(www.sec.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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