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8∼12일 고양시 KINTEX서

기업·공공기관·소비자 함께하는 친환경상품교류와 체험의 장
친환경상품진흥원, 경기도, 한국환경기술진흥원, 환경재단 등 공동주최


 

다양한 친환경상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2005 친환경상품전시회」가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자연, 환경, 사회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에코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개최되는 동 전시회는  친환경상품진흥원, 경기도, 한국환경기술진흥원, 환경재단, MBC가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와 산업자원부, 건설교통부, 조달청, 산림청, 고양시, 전경련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로 개최된다.

친환경상품과 관련된 경제 3주체(생산자, 공공기관, 소비자)가 함께 어울리는 재미있고, 교육적이며, 다양한 체험위주의 전시회로 진행되며, 제품군별 친환경상품 전시와 함께 일반인이 친환경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초록 페스티벌, 그리고 친환경상품 관련 국제  워크숍과 공공기관 구매촉진대회 등 관련 행사로 이루어진다.

우선 친환경상품 전시관에는 친환경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환경마크·우수재활용 마크 등 국가공인 친환경마크 인증업체와 환경성이 검증된 친환경상품 생산업체들이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여 제품의 전시뿐만 아니라 제품의 친환경성을 소비자들이 알기 쉽게 소개하고 여러 가지 이벤트를 통해 일반인들의 친환경상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일반 국민들의 친환경상품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기 위해 전시회 기간 중 소비자?환경단체들과 관람객들이 함께 하는 신나는 초록 페스티벌 행사들이 계속 펼쳐진다. 초록 페스티벌에는 ‘명사들의 환경이야기’, ‘환경영화상영’, ‘도전! 그린벨’, ‘달팽이 환경학교’, ‘장바구니 패션쇼’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들이 진행되어 관람객들의 친환경 관심지수를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매일 오전 10시부터 6편씩 상영되는 서울환경영화제 수상작 등 우수 환경영화와, 매일 오후 2시에 유인촌(방송인), 오세훈(변호사), 이종임(요리연구가)씨 등 유명인사들이 환경문제와 일상생활에서의 환경보호를 위해 해야 할 일들을 쉽게 설명해주는 “명사들의 환경이야기”는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환경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 기간 중 공공기관과 산업계차원에서 친환경상품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여러 특별행사들과 국내·외의 친환경상품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각종 컨퍼런스들도 개최되게 된다.

환경부는 ‘친환경상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7월부터 시행중인 ‘공공기관 친환경상품 의무구매제도’의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친환경상품 구매촉진대회”를 개최하여 친환경상품 구매방법 교육과 함께 친환경상품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공공기관이 친환경상품 구매에 앞장서도록 할 예정이다.

   
▲ 다양한 친환경상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2005 친환경상품전시회」가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전시회 공동 주관기관인 경기도는 금번 전시회에서 ‘경기도의 녹색구매’를 선포하고, 자치단체(광역 및 기초)와 경제단체(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및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시민단체(환경재단 및 경기의제21)가 참여하는 녹색구매 공동실천협약을 체결하게 되며, 이를 통해 자치단체의 녹색구매 조례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중국표준인증센터 관계자를 초청하여 중국의 절수 및 에너지절약 인증제도를 소개하는 ‘중국절전/절수 인증설명회’를 비롯해 ’로하스 마케팅 성공사례 발표회’, ’2005 건강주택 포럼‘, ‘환경성적표지 국제워크숍’, ’환경친화기업워크숍‘ 등 국내?외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개최하는 다양한 행사들은 기업들에게 국내외의 친환경상품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국제적인 환경규제의 강화와 함께 친환경상품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시점에서 개최되는 친환경상품전시회는 국내·외의 친환경상품 생산·소비·유통 주체간의 정보교류와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우리 사회에 올바른 친환경상품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며, 환경부와 친환경상품진흥원은 친환경상품 구매촉진법 등 친환경상품 확산을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 블루오션으로서의 친환경상품시장 육성을 위한 산업계의 지원과 참여, 그리고 국민들의 친환경상품 선호 및 사용 확산을 위해 수단으로 친환경상품  전시회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으로, 이를 통해 친환경상품전시회를 국제적으로도 명망 있는 행사로 육성할 계획이다.

전시회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2005 친환경상품전시회 홈페이지(www.ecoproduct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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