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에 녹색성장 내용 확대 방안

환경부는 향후 2015년까지 총 865억 원을 투입해 환경교육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 환경부는 지난 9월16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제 1차 환경교육진흥위원회를 개최, 5개년(2011∼2015)간의 ‘환경교육종합계획’을 심의·의결했다.

환경교육종합계획은 「환경교육진흥」법 제 5조에 따라 환경교육의 진흥과 지원을 위해 환경교육진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환경부 장관이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환경부가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 2015년까지 △학교 환경교육 강화 △사회 환경교육 활성화 △환경교육 기반 강화 등 3개 분야에서 17개 정책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현행 환경 과목을 ‘환경과 녹색성장’으로 개편해 교과서에 녹색성장 내용을 확대하고, 환경연수 기회를 늘려 교원의 전문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사회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를 도입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지역 환경교육계획 수립, 환경교육센터 설치 등의 사업을 시행키로 했다. <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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