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 비닐쇼핑백 없는 매장’자발적 협약에 따라 10월1일부터 5개 대형유통업체(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하나로클럽, 메가마트)의 전국 매장에서 1회용 비닐쇼핑백(봉투) 판매를 중단한다.

1회용 비닐쇼핑백 판매 중단에 따라 협약업체에서는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바구니 판매 및 대여제도, 재사용종량제 봉투(10, 20, 30L) 판매, 빈박스 제공 확대 등의 대체수단을 마련했다.

환경부에서는 이번 시행에 대비해 서울시내 매장에서 판매하는 재사용종량제 봉투의 경우 어느 자치구에서 배출하더라도 수거가 가능하도록 했고, 타 지자체 매장의 경우 지역별 재사용종량제봉투를 확대 비치토록 했다고 밝혔다.

이번 ‘1회용 비닐쇼핑백 없는 점포’는 전국 358개 대형할인매장에서 시행하며 시행성과를 종합해 향후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전국 중소유통업체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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