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환경분야 관련 세계 일류기업의 대열에 진입하겠다”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http://www.poscoenc.com/)이 ‘블루골드’로 주목받고 있는 물산업에 진출하기 위해 물환경사업본부를 출범했다고 지난 7월28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물산업분야에서 보다 전문적인 역량을 발휘하고자 물환경사업부문을 신설했으며 물환경사업본부를 통해 물사업을 포스코그룹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중점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물환경사업본부장에는 현재 수주총괄실장인 이철 전무가 임명됐다.

포스코건설은 물환경사업본부의 출범에 따라 해수담수화 및 하·폐수 재활용 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며 국내외 포스코 제철소의 용수공급, 폐수처리 시설의 EPC(설계·구매·시공) 및 O&M(운영·관리)에도 참여할 방침이다.

포스코건설의 수처리 기술 및 실적은 이미 국내 최고 수준이며 최신 기술인 Bio-SAC 공법을 적용한 하수처리 프로젝트를 비롯해 각종 첨단공법을 바탕으로 하수재이용 및 전처리 기술의 핵심역량도 보유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포스코플랜텍, 포스코ICT, 포스코E&E, 대우엔지니어링 등 포스코 계열사 간의 시너지가 이뤄지면 해외수주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철 물환경사업본부장은 “조직력 강화를 바탕으로 물환경사업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선진기술을 적극 수용하고 선택과 집중의 원칙을 통해 명실공히 물환경분야 관련 세계 일류기업의 대열에 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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