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 및 배설물 처리의 경제적 가치 산정과 관개 재사용 등 밸류체인 구성에 활용

아프리카물기구(AWF)가 가나 수자원위원회(Water Resources Commission)에 대한 49만8천 유로 규모의 무상증여를 최근 승인했다.

지난 7월9일 영국의 국제경제 전문 일간지인 파이낸셜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 자금은 하수 및 배설물에 의한 경제적 가치 산정과 관개 재사용 등의 밸류체인을 구성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국제수자원관리연구소(IWMI)의 2008년도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가나의 55개 하수처리장 및 7개의 지방 배설물 처리장의 총 시설용량은 도시인구의 25% 정도를 담당하는 데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실제로는 10% 정도에만 서비스할 정도로 시설 가동률인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처리시설이 열악하다 보니 하수와 배설물의 85% 이상이 미처리 상태로 방류되고 있으며, 이는 심각한 환경문제가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질병을 야기하는 원인이 되고 있어 관련 시설의 확충과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지희 기자>

[자료제공 = 해외건설종합정보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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