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진정한 국민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물사랑 나눔단’을 창단하고 30일 오전 대전 본사에서 발대식을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함께하는 물, 함께 사는 세상’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물사랑 나눔단’은 기존의 80여 사내 사회봉사 동아리를 통합ㆍ체계화하고 참여 및 파트너십(Partnership)을 강화해 사회공헌활동의 효율성과 지속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 물 전문기관인 수자원공사의 특성을 살려 ▲지하수를 사용하는 초ㆍ중등학교의 안전한 식수 공급 ▲해안 및 섬 지역 해수담수화사업 ▲우리 강 사랑하기 운동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자연재해 구호활동 등 물과 관련한 사회공헌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수공 관계자는 “21세기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기업성장 및 가치창출을 위한 중요한 요소로 부각하고 있으며, 대다수 글로벌 기업들이 경영활동의 한 축으로 도입ㆍ전개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회봉사단 창단은 능동적ㆍ자발적 사회봉사 주체로서의 공기업 역할을 제시하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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