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은 스위스 비톨(Vitol.A.S)사가 하고 있는 중국 소수력 발전 CDM사업을 성공적으로 UN에 등록시켰다고 7월8일 밝혔다.

등록된 CDM사업은 중국 운남성 윤롱지역에서 8㎿ 소수력발전을 통해 연간 평균 3만5천232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럽 선진 기업 CDM사업 등록으로 공단의 인증 기술력이 국제적으로 신뢰성을 얻게 됐으며, 중국 시장에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딛는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 이로써 공단이 추진 중인 중국지사 설립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편, 공단은 올해 3월 국내 DOE 최초로 매립지 CDM 사업을 등록시켜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지난 해 11월 아시아개발은행과 CDM 장기계약 체결 및 중국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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