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환경기초시설에 국비 1,374억원 지원

내년도 도내 하수종말처리장과 분뇨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건설사업에 1,374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원주지방환경청(청장:변주대)은 도내 하수종말처리장 설치사업에 770억여원의 국비가 지원되는 것을 비롯해 하수관거 정비사업 584억여원, 분뇨처리장 확충사업 14억여원 등 총 1,374억여원의 국비가 확보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국고지원금 1,016억원보다 85억(35%)가 늘어난 것으로 원주시를 비롯해 13곳에 하수종말처리장이 신축될 전망이다.  특히 동해시 전천과 인제군 어론천 등 4개 지역 하천에는 42억7,600여만원이 투입돼 자연형 하천정화 사업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소양댐 상류에 44개소의 하수종말처리장 82개소가 건설되는 등 모두 120건의 환경기초시설 사업이 추진된다.

도내 운영중인 하수종말처리장은 2004년 준공된 고성군 간성 및 거진 하수종말처리장과 올해 완공된 양양군 인구하수종말처리장 등 16개소이며 2006년까지 춘천시 강촌, 평창군 진부 및 동해시 동해 하수종말처리장 등 14개 시설이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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