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칠곡군 수도사업소가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05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군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지난 2004년 한해동안의 경영실적을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동안 지방공사 및 공단과 지방직영기업으로 구분해 종합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올해 평가는 경영학교수와 행정학교수, 공인회계사 등 21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29개 평가반을 구성해 책임경영과 경영관리, 사업운영, 고객만족도 등을 중점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군이 전국 군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지방직영기업 상수도 분야다. 군은 지난 7월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실시된 평가에서 예산과 회계관리, 경영성과, 수원 및 취수관리, 정수시설과 수질관리, 고객지원 시스템 등 전분야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경북에서는 대구의료원과 대구환경시설관리공단이 공사.공단부문에서 최우수등급인 ‘갗등급에 선정됐고 칠곡군이 지방직영기업 상수도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칠곡군은 상수도 업무의 경영혁신과 완벽한 수질관리를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수도사업소를 공기업체계로 운영하고 있다. 공기업체계 도입 1년만에 전국 군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는 평이다. 

배상도 군수는 “군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업무추진과 경영 혁신을 추진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평가를 통해 칠곡군의 경쟁력이 다시 한번 입증된 결과”라며 “경영의 효율성을 추구하면서 주민 위주의 군정을 추진해 시승격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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