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유관기관과 함께 해양사고 대응 태세 확립에 나선다.부산시는 13일 오전 10시 국립해양박물관 앞 해상에서 ‘부산항 통합 해양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부산해양경찰서와 공동으로 주관하며, 훈련에는 중앙해양특수구조단, 해군, 해양환경공단 등 총 9개 유관기관에서 200여 명이 참여한다.이번 훈련은 해양사고 대응능력 향상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으로 사고 발생 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훈련은 140톤 유조선이 부산 남외항으로 항해하던 중 추진기 손상으로 표류하다 암초에 걸려 침수가 발생한 상황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신암6 재개발촉진구역 송수관 이설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북구 복현동 일부 지역의 배수구역 환원 작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배수구역 환원으로 12일 22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북구 복현동 일부 7천400세대에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김경식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배수구역 환원으로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는 지역의 시민들은 미리 수돗물을 받아 둘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관련사항 문의는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관리소(670-2548) 또는 북부사업소(670-3360)로 하면 된다.
부여군은 (재)백제역사문화연구원이 문화재청의 발굴허가를 받아 추진한 ‘부여 가림성 발굴조사’에서 백제~통일신라시대 성벽과 배수체계가 확인됨에 따라 발굴현장을 국민에게 공개했다.부여 가림성은 백제 사비도성을 보호하는 거점산성으로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백제 동성왕 23년(501년) 8월에 가림성을 쌓고 위사좌평 백가에게 지키게 하였다’는 내용을 통해 축조연대, 명칭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으로서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가림성에 대한 발굴조사는 1996년 동문지와 남문지를 시작으로, 2011년부터 2023년까지 총 8차례
해남군은 ‘삼산 구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행정안전부 2024년 재해예방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총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삼산면 소하천 중 침수지역인 신리천과 화내2천을 정비하고, 삼산천 합류부에 유수지 및 펌프장을 설치한다.침수위험지구 가등급인 삼산면 충리 일원 하천은 홍수시 하천범람에 의해 상습적으로 주거지와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곳이다.이번 사업을 통해 농경지 95ha를 비롯해 78세대 주택 및 주민, 54동의 건물에 대한 자연재해 예방효과과 기대된다.소하천 제방 정비사업은 총 5.1km에
삼척시가 6일 근덕면 매원1리 마을회관 인근(근덕면 궁촌길 519)에서 기후 적응형 벼 안정생산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 현장평가 및 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시는 지역 내 벼의 안정적인 생산체계 유지와 병해충 사전예방을 통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궁촌, 매원 일원 19ha에 총사업비 1억 원(국비 5천만 원 포함)을 들여 기후 적응형 벼 안정생산 재배단지 조성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해당 사업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역 맞춤형 내재해 품종인 ‘알찬미’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관내 18개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이날 현장평
강원도는 5일 오전 10시 30분 도쿄전력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처리수 2차 방류를 시작함에 따라 안전한 동해안 수산물 제공을 위해 동해안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 체계를 재점검했다.이번 방류는 오는 23일까지 총 7천800t, 하루 평균방류량 460t으로 지난 번 1차 방류분 7천788t과 비슷한 규모다. 도에 따르면, 지난 8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도내 21개 주요 위판장에서 생산단계에 있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총 41회 매일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도는 검사체계의 신속성 확보를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춘천)
성남시는 지역을 관통해 흐르는 탄천 수질이 1급수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6일 밝혔다.시가 최근 9개월간 아홉 차례에 걸쳐 탄천 오리보, 돌마교, 수내교, 하탑교, 대곡교 등 10곳 지점의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을 측정한 결과 수질이 1급수 수준인 평균 1.8㎎/ℓ로 나타났다.BOD는 하천수 생활환경기준 중 대표적인 지표로, 미생물이 물속 유기물을 분해할 때 쓰이는 산소의 양을 말한다. 수치가 낮을수록 오염물질이 거의 없는 청정상태임을 의미하며, 총 7개 단계로 구분돼 2㎎/ℓ 이하면 1급수, 3㎎/ℓ 이하는 2급수, 5㎎/ℓ
울주군이 5일 울주군청과 청량읍 두현천 일대에서 대규모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한 읍·면 담당자 방제컨설팅을 실시했다.이번 컨설팅은 한국환경공단의 주관 하에 울주군 12개 읍·면 환경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이론교육과 함께 오일휀스와 흡착붐 등 다양한 방제장비에 대한 실제 설치법을 실습하는 현장교육을 진행했다.울주군 관계자는 “지역이 넓은 울주군의 특성상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더욱 빠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문가 방제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며 “수질오염사고에 대한 읍·면 담당자의 대응조치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경기도가 오는 5일부터 13일까지 젓갈, 어묵 등 일본산 수입 수산가공식품을 수거해 방사능 오염 여부를 검사한다고 밝혔다.이번 검사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 사고 이후 인근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가 이뤄졌음에도 이들 지역 수산가공식품에 대한 국내 수입이 계속 이뤄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검사 대상은 젓갈, 어묵 등 일본산 수입 수산가공식품 20여 개다.도는 도내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 또는 수입 유통업체에서 대량으로 수입한 제품을 임의로 수거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방사능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방사능 검
경기도 연안 바다의 미세플라스틱 농도에 대한 첫 조사결과가 나왔다.5일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 따르면 경기연안의 연 평균 부유 미세플라스틱 농도 해수 1톤(㎥)당 최소 0.15에서 최대 3.85개로 전체 평균 1.40개가 관찰됐다.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풍도, 입파도, 구봉도, 화성방조제, 시화방조제 부근 5개 지점을 선정해 경기바다의 미세플라스틱 오염정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왔다.이번 결과는 2022년 채취한 바다 환경에 대한 결과로, 2021년 미세플라스틱 모니터링을 시작한 후 첫 조사 결과다. 5mm미만의 작은 플라스
대구를 ‘내륙수변도시’로 만들기 위한 금호강 개발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대구시는 올해 설계 중인 금호강 르네상스 선도사업의 사업비가 내년 정부 예산안에 최종 반영됨에 따라 본격적인 금호강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내년에 국비가 반영된 사업은 3건으로 확보된 국비는 91.4억 원이다. 금호강 르네상스 선도사업은 사업비 810억 원을 투입해 동촌유원지 일원 금호강 하천조성사업,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 3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들 사업은 내년 착공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연
전북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 심사 결과 최우수에 완주군, 장려에 고창군으로 2개소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는 재해위험요인 해소를 목적으로 최근 3년 내 준공된 사업애 한해, 사업 추진 과정의 예산 절감·견실 시공, 안전관리 개선, 행정 절차 단축 등 개선사례를 심사해 선정하고 사례를 지자체 간 공유하고 있다.이번 공모심사는 7개 시·도 24개소가 접수된 가운데, 이중 전북에서 신청한 ‘완주군 어우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고창군 장암 재해위험
인천시는 25일 시, 군·구 해양환경 담당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환경분야 직원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월 인천시에 해양환경 해양환경과가 신설된 이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를 실시한 연찬회다.이날 연찬회는 해양쓰레기정화, 해양보호구역 관리 등 해양환경·생태계 보전관리와 백령대청 지질공원 생태관광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시 및 군·구 담당 공무원의 역량 강화와 소통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연찬회에서는 ‘세계자연유산 한국의 갯벌 가치와 효과적인 보전’과 ‘백령·대청국가공원의 지질유산의 이해’를 주
충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 소하천 정비사업’ 공모에서 천안시와 금산군, 아산시가 모범사례로 선정되며 기관표창과 함께 내년 재해예방사업 국비를 추가로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행안부는 자연재해 예방 및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 지역적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소하천 정비사업을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올해 모범사례로 꼽힌 도내 소하천은 천안시 쌍정천과 금산군 추정천, 아산시 수철2천으로, 천안시와 금산군은 우수상, 아산시는 장려상을 받는다.천안시 쌍정천은 호안 전석쌓기, 자연형 여울, 물 재이용수시설 설치로
대전 중구는 22일 대전천 문창교 일원에서 수질 오염사고 가상 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방제 등 사고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된 것으로, 구청 공무원과 환경관리요원 등 20여명이 진행했다.훈련 내용은 문창교에서 유조차의 전복사고로 인해 유류 일부가 우수관로를 통해 대전천에 유입, 오염시키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고 △하천 오일펜스 설치 △유흡착포, 흡착붐 등 다양한 방제장비를 활용해 유류유출 확산 방지 △유류에 오염된 수풀 제거 등으로 진행됐다.구는 사고 접수부터 방제작업 종료 시까지 △방
부산시는 온천천, 학장천, 삼락천 등 주요 하천에 긴급 비상대피시설을 확충한다고 밝혔다. 이는 하천수위 급상승으로 인한 시민 고립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시는 재난관리기금 1억9천만 원을 들여,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약 100미터(m) 간격(사다리까지 실제 이동거리는 50m 이내)으로 주요 하천 양 호안에 비상대피용 수직사다리 38개를 설치한다.온천천에 26개, 학장천에 7개, 삼락천에 5개가 설치된다.시는 지난 7월부터 주거 밀집지와 인접해 주민 이용이 많은 대천천, 학장천, 감전천, 좌광천 등 4개 하천에 시 재난관리기
경남도는 도내 해역에 발령되었던 고수온 특보가 9월 20일 14시부로 전면 해제됐다고 밝혔다.도내 해역에 발령된 고수온 특보는 지난 7월 26일 전 해역에 ‘고수온 예비주의보’를 시작으로 7월 28일 ‘주의보’로 확대 발령, 7월 31일 ‘경보’로 상향되어 특보 해제 시까지 총 56일간 유지됐다.경남도는 특보 기간 중 소통누리망을 통해 중점관리해역 수온정보를 실시간으로 어업인에게 제공했다. 또 양식장 안전기반 강화를 위해 11억 2천만 원을 투입해 고수온 대응장비를 보급하고,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 지도 등 고수온 피해 최소화에
전북도는 지난 21일, 충남 보령에서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개최된 “국제 연안정화의 날 기념행사에서 해양쓰레기 저감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는 해양쓰레기 저감의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지난 6월에서 8월 간 11개 시·도, 74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심사를 추진해왔다.평가결과 도는 ‘끝없는 해양폐기물, 소통과 협력으로 돌파구 모색’이라는 주제로, 연안 시군과 협력, 추진하고 있는 전라북도 해양쓰레기 정책과 사례에 대해 소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
경기도가 안전 관련 법령에 따라 보수·보강 공사를 진행하는 팔당댐 관리교(댐 상부)의 차량 통행을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전면 중지한다고 21일 밝혔다.1973년 준공된 팔당댐 관리교는 국가중요시설로서 팔당댐(남양주시 조안면~하남시 배알미동) 위를 가로지르는 댐 상부 통행로로, 연장 378m에 2차로다.팔당댐 관리교를 이용하지 않고 팔당대교 등 우회로를 이용할 경우 이동 거리가 최대 9.5km 늘어난다.이에 경기도와 한국수력원자력㈜은 협약을 체결하고 2006년 12월부터 휴일·공휴일에 승용차, 소형 이하 화물차에만 통행을 허용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와 싱가포르에 경기도 내 유망 물산업 중소기업 7개 사를 파견해 총 84건 1천259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3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2023 경기도 물산업 통상촉진단’은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으로 물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경기도 유망 물산업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통상촉진단 파견국인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수출시장이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물 부족 및 수질 오염 문제가 대두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