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는 환경부 공모사업인 2024년 기후변화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북구는 사업비 5억4천만 원을 투입해 폭염대응 쉼터 조성사업으로 양정동 오치골공원에 물길 쉼터를 조성하고, 야외근로자 근무 지역에 이동식 쉼터를 설치한다.폭염대응 쉼터가 조성되는 양정동은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이 모여 있는 옛 도시지역이며,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효문공단과 인접해 있어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 피해 예방 필요성이 높은 곳이다. 북구는 주민 이동이 잦은 오치골공원에 물길 쉼터를 조성해 여름철 주민 쉼터로 활용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지난 10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차 부산광역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 시민공청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공청회는 시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이행로드맵인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데 시민, 환경단체, 전문가, 관련 부서 등 다양한 이행주체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공청회는 전문가, 시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본계획(안) 발표, 전문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허종배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이 발표한 기본계획(안)은 202
서울시가 노후 경유차량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을 1월 31일까지 일시 납부(연납)하면 부과금액의 10%를 감면하기로 했다.부과금액은 차량 노후도와 자동차 등록 지역, 배기량에 따라 산출되며 대기 및 수질 환경 개선사업, 저공해기술 개발 연구, 자연환경 보전사업 등에 쓰인다.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비용부담법에 따라 연 2회(3월, 9월) 부과되나, 1월 31일까지 일시 납부하면 1·2기분의 10%를 감면받을 수 있다.기간 내 연납 신청을 놓친 경우 3월 중 연납 신청이 가능하나, 2기분(2024년 1월 1일~2024
서울시가 지난해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첫 번째 핵심 전략인 ‘자연과 공존하는 한강’을 본격화해 한강에 자연친화적 공간이 늘어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시는 호안에 자리했던 콘크리트 인공구조물을 걷어내고 그 자리에 흙, 모래를 깐 뒤 물억새 등 푸르른 수풀을 심은 결과, 한강의 호안 중 82%가 자연형 호안으로 재탄생했고, 올해 추가 조성으로 89%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해 8만 주의 나무를 심어 한강공원에는 총 358만 그루의 나무가 조성됐으며, 올해 7만주를 추가 식재해 365만 그루로 확대한다.시는 자연성
인천 서구는 경유차에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 1년분을 이번 달 31일까지 납부할 경우 1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8일 밝혔다.환경개선부담금 일시납부(연납)제도는 매년 3월(전년도 하반기분), 9월(당해 상반기분) 납부하는 환경개선부담금을 1월에 전액 납부하면 10%를 감면해주는 제도이다.신청 및 납부기간은 이번 달 31일까지이다.연납신청은 전자납부시스템인 위택스(www.wetax.go.kr)에서 가능하며, 서구 환경관리과로 방문 또는 전화신청(032-560-4355)으로도 가능하다.기존 연납 신청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연납
울산시는 총 사업비 2조 9천529억 원 규모의 ‘동해가스전 활용 탄소포집저장(CCS) 실증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주관)와 해양수산부(협조)가 공동으로 이산화탄소 포집, 수송, 저장 및 수용성 등 탄소포집저장(CCS) 전반을 아우르는 기반을 구축하고 기술을 상용화하는 사업이다.오는 2030년까지 울산 등에서 포집한 연간 12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천연가스 채취가 완료된 동해가스전(울산 남동쪽 58km 해상) 지중에 저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산화탄소 포집은 울산의 수소제조 공정
부평구 노인인력개발센터는 지난달 27일 폐자원을 새 자원으로 교환해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ESG 나눔을 실천했다고 3일 밝혔다.센터는 폐건전지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공공기관에 폐건전지 수거함을 설치해 주민들의 배출을 도왔다.올해는 26명의 참여자가 약 8개월간 961㎏의 폐건전지를 수거해 부평구청과 국민연금공단에서 7천920개의 건전지와 312개의 휴지를 교환했다.교환된 물품은 삼산종합사회복지관, 갈산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취약계층에 전달된다.주귀연 부평구 노인인력개발센터장은 “
해남군 탄소중립(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2024년 정부예산에 반영되면서 최종 확정됐다.환경부는 총사업비 450억 원을 투입해 솔라시도 기업도시 3만4천㎡ 면적에 탄소중립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탄소중립 클러스터는 태양광 사용 후 패널의 재처리 기술 연구개발과 실증화, 판로 개척 등 전주기 지원시설이다.클러스터내에는 R&D(연구개발) 시설과 실증 테스트베드, 시험·인증센터, 기업지원시설 등이 들어선다.환경부장관은 해남군을 녹색융합클러스터사업 대상지로 신규 지정할 계획이며, 올해 기본구상계획 용역을 시작으로 2028년 준공을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천연보호구역인 한라산국립공원 보존·관리를 위해 ‘2024년도 한라산국립공원 사유지 매수계획’을 공고했다고 3일 밝혔다.매수 대상은 한라산국립공원 구역 내 사유지 101필지 166만 4천㎡(국립공원 전체면적의 1.1%)이며, 지금까지 환경부 균특예산 64억 600만 원을 투입해 매입 대상 토지의 36%인 25필지 93만 4천174㎡를 매수했다.매수된 사유지는 제주특별자치도 공유재산으로 지정해,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통해 산림 생태계를 보전하게 된다.양충현 한라산국립공원관리
여수시가 율촌면 조화리 927번지 일대 녹지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 친환경 녹색도시 구축에 나섰다.시는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포함해 총 20여억 원을 투입, 율촌면 조화리 일대에 가시나무·메타세콰이어 등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수종 약 2만8천 그루를 식재해 다열 다층 구조의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했다.이에 따라 도로에서 발생하는 차량의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을 흡착‧차단해 산단 근로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은 물론 미세먼지가 주거지역으로 유입되는 것을 억제해 시민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북구는 오는 10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순찰 체험단’을 모집한다.환경순찰 체험단은 학생들이 우리 주변의 환경과 안전 관련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지역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된 현장체험 프로그램이다. 오는 22일∼25일까지 4일간 운영된다.모집인원은 선착순 총 100명 내외로, 지역 환경에 관심 있는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선발된 학생은 일정에 따라 쓰레기 무단투기 청소 봉사활동 후 강북구 재활용선별장을 방문해 재활용 쓰레기 처리 과정을 견학하고, 양천구 재난
울산시는 지난해 중구 구루미공원·칠암공원, 남구 굴화공원·옥산공원, 북구 두부곡공원 등 어린이공원 5개소에 시비 21억 2천500만 원을 투입해 ‘도시 소규모공원 활성화 사업’ 추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도시 소규모공원 활성화 사업’은 도심 내 노후된 소규모공원을 정비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시민 생활환경 및 정주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지역별 공원이용률이 높고 민원이 많거나 정비가 필요한 공원을 우선순위로, 어린이공원 내 이용계층을 고려한 공원별 맞춤 정원조성, 노후되고 방치된 어린이 놀이시설 정비 등을 통해 지
서울시가 건물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친환경 건축물인 ‘녹색건축물’ 확대에 나선다.‘2050 탄소중립’을 선언한 서울시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장기적인 실행 목표와 계획을 마련해 실행 중이며, 그 중 건물의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서울특별시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을 개정(2023.12.14.)했다. 주요 개정내용은 △녹색건축인증 등급 기준 완화 △건축물 에너지 효율 등급 기준 강화 △신재생에너지 의무설치 비율 신설 등 건축물 환경과 에너지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우선, 최근 어려워진 건설환경 등을 고려해 녹색건축인증
경기도가 산·학·관 협력으로 개발 중인 폐섬유 재활용 여과필터가 실내공기질 개선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고 2일 밝혔다.도는 지난 2022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세진플러스와 안양대, 김포시, 김포골드라인㈜ 등과 산·학·관 협력사업으로 폐섬유 재활용 에어필터를 활용한 지하철 역사 미세먼지 제거 필터 모듈을 개발하고 있다.의류 제작과정에서 발생하는 섬유폐기물을 활용해 대기오염물질 여과필터를 만드는 것이다.도는 지난해 4월 1차로 폐섬유 15% 함량 여과필터를 김포골드라인 운양역 지하역사 공조기에 설치해 6개월간 모니터링했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천지역에서 유통 중인 수산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 대비 3배 많은 1천899건의 수산물의 유해물질을 검사했다고 밝혔다.검사결과 부적합 것으로 판명된 3건은 더 이상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했다.유해물질 검사는 대형 할인점, 어시장,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유통되는 수산물과 학교 및 어린이집 급식을 위해 납품되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검사 결과 부적합은 총 3건으로 광어회에서 동물용 의약품 1건, 마른 김에서 인공감미료 2건이 발견돼 관련 기관에 신속하게 통보하고 유통을 차단하도록 했다.보건환경연구원은
전북도가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의 최대 관건인 ‘전력계통’ 조기구축을 위해 민·관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28일전북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전북도, 고창군, 부안군, 고창·부안 주민대표, 한국전력공사, 한국해상풍력, 한국사회갈등해소센터 등으로 구성된 상생협의체 위원 16명이 참석했으며,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 전력계통 구축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는 부안과 고창 해역에 약 14조 원이 투자돼 총 2천460MW(메가와트)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
울산시는 지난 28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시청 본관 1층 로비에 ‘해저공간 플랫폼 시공과정 3디(D) 시각화 장치’를 전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전시되는 3디(D) 시각화 장치는 울산시가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추진중인 ‘해저공간 창출 및 활용 기술개발(R&D)’ 사업의 해저공간 플랫폼을 시공하는 과정을 3디(D) 입체영상으로 구현한 것이다. ‘해저공간 창출 및 활용 기술개발(R&D) 사업’은 해저 거주공간 설계, 시공, 운영·관리 기술을 개발하는 것으로 현대건설, 롯데건설, 에스케이(SK)텔레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23개 민·
광주시는 올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60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환경관련법 위반사업장 120개소를 적발해 사용중지, 개선명령, 과태료 7천600만 원 부과 등 행정처분 조치했다고 밝혔다.또 배출허용기준 초과 사업장에 대해서는 초과배출부과금 3억8천만 원을 부과했다.주요 위반사례는 대기배출시설과 방지시설에 딸린 기계‧기구류의 훼손방치, 대기 자가측정 미이행, 무허가(미신고) 대기‧폐수배출시설 운영, 대기‧폐수 배출허용기준 초과, 운영일지 미작성 등이다.광주시는 대기오염의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조성을
인천시가 세계를 선도하는 탄소중립 미래도시 조성을 위한 전략과 핵심사업을 마련했다.인천광역시는 지난 26일 유정복 시장 주재로 개최된 2024년 환경 분야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에서 내년도 환경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민선 8기 공약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인천시는 ‘세계를 선도하는 탄소중립 미래도시 조성’을 목표로 △탄소중립 대전환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4자 합의이행을 통한 수도권매립지 종료 △지속 가능한 자원 선순환 도시 △사람·생태계가 건강한 환경 안전 도시 △대기 개선 총력 대응을 통한 맑고 청정한 대기질 조성
우즈베키스탄의 오이벡 캄라예프 사마르칸트주 부지사와 기업 대표단(11명)이 태양열 발전기업인 ㈜금철과 업무협약을 하는 등 전남 에너지기업의 우즈베키스탄 해외 진출에 속도가 붙고 있다.전남도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주는 전남의 에너지신산업 분야와 우수한 농산물, 스마트팜 등에 관심을 갖고 지난 21일까지 4일간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가운데, 나주에 있는 Y마트 협회, ㈜금철을 방문해 기술제휴 및 자국 내 사업추진 방향을 논의했다.이번 방문단에는 태양광·열 발전사업자와 스마트팜 및 건설, 제조·유통 분야 기업으로 구성됐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