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에 해양수산분야 국가투자예산 44개 사업이 반영돼 2024년 국비 1천38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신규 반영된 사업은 포항 환동해 블루카본 인프라 조성(400억 원), 경주 환동해 관상어펫 플라자 건립(202억 원), 영덕 백석–고래불지구 연안정비사업(280억 원) 등 10개 사업으로, 2024년 1차년도 예산을 포함해 향후 총사업비 1천804억 원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다.이외에도, 올해 해양수산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경주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490억 원, 영덕 스마
전남도는 영광 낙월도부터 신안 효지도 해역에 저수온 주의보가 지난 22일 낮 12시를 기해 발령됨에 따라 저수온 종합상황실을 본격 가동하고, 양식어류 동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양식어가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특히 히트펌프 등 저수온 대응 장비 10종 1만 1천594대, 액화산소와 면역증강제 3만 8천 톤을 조기에 확충해 어민들에게 지원했고, 양식장 일제 점검을 실시, 피해 우심 16개 해역을 중점관리해역으로 정해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또한 촘촘한 저수온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2024년 사업비로 양식재해보험료 경감,
익산시는 최근 중국발 요소수 대란에 대비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아톤산업과 요소수 확보 및 공급 대응 위기 극복을 위한 T/F팀을 가동한다.22일 시에 따르면 김형훈 경제관광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지역 요소수 생산업체인 (유)아톤산업을 찾아 김기원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에게 익산시 관내에 요소수 우선 공급을 요청했다.이에 아톤산업은 지역 공급망 구축 및 가격 안정화 정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시는 요소수 대란에 대비해 관련 부서 T/F와 조기 경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생산업체인 (유)아톤산업과 지역 29
전북도는 지난 20일 지역 물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포럼형 기구인 ‘전북물포럼’의 한해 추진성과를 분석하고, 아젠다를 발굴하기 위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전북물포럼은 도내 물 현안에 대해 민관이 합심해 대응하고자 지난 2019년 구성돼 제1기(2020~2022년)를 거쳐 올해로 4년 차 운영(제2기, 2023~2025년) 중이다.의회, 행정, 민간의 공동대표 4인을 포함해 전문가, 시민단체, 유관기관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정책·계획분과, 갈등·조정분과, 참여·문화분과로 구성됐다.이번 물포
전남도는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을 한눈에 확인하고 가뭄과 집중호우에 신속 대처하기 위해 ‘전남도 농업용수 통합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전남도는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설치한 저수지 수위 측정장치가 설치 업체별로 관리 시스템이 달라 활용에 어려움이 있어, 이를 일원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스템 개발을 추진했다.시스템에선 도내 3천208개소 농업용 저수지 중 수위 측정장치가 설치된 903개소 저수지의 수위를 10분 단위로 확인할 수 있다.또 저수지 소재지별 강우량,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인천시 남동구 원도심 한가운데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물길이 열린다.남동구는 지난 18일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보고회는 박종효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주민자치회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의 사업 보고와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이번 최종보고회는 그간 만수천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기술적 사항은 물론, 주변 지역 원도심 활성화 방안 등 종합적인 검토사항에 대해 보고·논의했다.세부적으로 생태하천 복원을 위한 마스터플랜, 단면계획, 공간배
경기도가 지난해 가평군에 방류한 버들치가 잘 정착한 것으로 확인됐다.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11월 가평천에서 버들치 40개체를 채집해 유전자 분석을 실시한 결과 3개체가 연구소에서 방류한 버들치로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앞서 연구소는 지난해 7월 토종 민물고기 복원을 위해 자체 생산한 버들치 치어 5천 마리를 가평천 상류 계곡에 방류한 바 있다.연구소는 1989년 내수면개발시험장으로 개소한 이후 모래무지, 꾸구리 등 다양한 내수면 어종의 종자생산 연구를 통해 생산된 치어를 경기도 하천에 시험 방류했다.방류한 버들치들이 자
강원도와 환경부는 지난 15일 소양강댐 시민의 숲 주차장에서 ‘소양강댐 준공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행사는 ’소양강댐 도약의 50년! 새로운 도전과 희망의 미래로!‘란 주제로 열 려 소양강댐의 역사적 의의와 역할, 미래가치를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김진태 강원지사,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과 당시 소양강댐 건설 참여자와 춘천‧양구‧인제등 수몰지역 주민 300여명이 참석해 전시관 관람 및 축하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춘천 소재, 다목적댐인 소양강댐은 1967년 4월 15일
강원도는 수려한 호수경관과 지역문화 자원을 갖추고 있는 소양호수권 3개 시군(춘천, 양구, 인제)에 관광 거점지구를 조성하여 접경지역의 휴양 및 힐링·체험 관광명소로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테마형 접경거점지역(소양호수권) 조성사업”은 2023년 행안부 접경권 발전지원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금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총 300억 원을 투입해 테마형 관광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소양호수권 거점(핵심)사업은 연내 실시설계를 착수해 내년도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추가발굴한 향후 연계사업은 시군별로 관광수요 및 여건, 파급효과, 예
완주군이 삼례 금와습지 생태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완주군은 2024년도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일환으로 금개구리 서식지 확대 및 멸종위기종 서식지 활용을 위해 금와습지 2단계 사업을 추가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환경부 승인을 얻어 자연환경보전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납부한 생태계보전부담금 일부를 반환해 훼손된 생태계 보전 및 복원을 하는 사업으로 전액 국고로 지원된다.1단계 사업은 습지정비와 관찰데크, 안내판 정비 등으로 12월에 완료했다.2단계 사업으로 군은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가 서식하는 삼례
정읍시가 ‘2023년 새만금유역 수질개선사업 시·군 평가’에서 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시는 전북도 기관 표창과 함께 1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전북도는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새만금유역 7개 시·군(전주·군산·익산·정읍·김제·완주·부안)을 대상으로 5개 분야 11개 지표에 대해 평가단을 구성,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실시했다.정읍시는 국·도비 대응 시비 확보액 및 집행율 증가, 휴·폐업 가축분뇨배출시설 허가 취소 등 가축분야와 하수도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이학수 시장은 “새만금유역 수질개선사업 평가에서 최
광주시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인센티브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확보하고 기관 표창을 받는다.이번 정부합동평가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중앙합동점검결과와 지난 5월15일부터 10월15일까지 5개월 동안 여름철 호우‧태풍 대응조치 성과를 종합평가했다.광주시는 철저한 사전 대비와 단체장의 높은 관심도, 유관기관과 협업, 극한 호우대응 합동훈련, 피해 최소화, 대시민 홍보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6월25일부터 7월26일까지 이어진 장마기간에 평
충북도는 제천시와 공동 제안한 딥러닝 영상기반 ‘도시침수 SAFE 프로젝트’ 사업이 행정안전부 2024년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기술을 공공분야에 선도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발굴해 사회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으로 도와 제천시는 ‘스마트 침수 대응 시스템 분야’에 선정돼 국비 4억4천만 원을 확보했다.주요내용은 지하차도, 침수지역 및 수변공원 보행도로에 딥러닝을 이용한 인공지능 CCTV 스마트 침수 감지 시스템, 스마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의 소중한 자원인 물을 보존하고 잘 활용하면서 미래가치를 더욱 확장해 가겠다”고 강조했다.제주도는 12일 오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홀에서 JIBS 제주방송 주최로 ‘지속가능한 제주미래포럼 2023’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물 유산과 공존하는 미래 제주, 물의 공원 조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용천수 등 미래유산으로서의 제주 물문화 가치를 높이고 후대에게 남겨주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포럼에서는 제주 물 유산의 보전과 관리의 시급성이 제기됐으며, △용천수가 가진 가치와 확장 가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 소속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오는 22일까지 ‘2024년 15기 낙동강하구 청소년지킴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2008년부터 시작된 ‘낙동강하구 청소년지킴이’는 환경부 지정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청소년환경동아리상과 환경부장관상, 환경보전협회장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내년도 15기 청소년지킴이는 인근지역 예비 중학생(초등 6학년~중 2학년)을 대상으로 참가자 모집과 서류심사를 거쳐 총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서류심사 시 △자기 표현력 및 참여의지 △청소년지킴이로서의 활동의지 △환경 관련 봉사활동 경험 △환경 관
경남도는 겨울철 한파 대책기간 중 저수온으로 인한 어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저수온 대응 양식어류 피해 최소화 대책’을 수립해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도내 사육되고 있는 전체 양식어류 2억 1천만 마리 중 저수온에 취약한 조피볼락과 돔류는 5천 3백만 마리로, 전체 대비 약 25%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올겨울 우리나라 바다의 평균 수온은 평년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북극한파의 영향으로 연안과 내만은 일시적인 수온 하강이 발생해 양식어류에 영향
대구시는 신천 상류(파동교) 지점 수질검사결과 환경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대구시는 달성 폐광산으로 인한 신천의 수질오염 우려로 신천 상류(파동교) 물을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서 그간 신천 상류(파동교)의 수질검사를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매월, 2021년부터 올해까지 분기별로 실시했으며, 2019년부터 올해까지 검사 결과 하천의 환경기준 중 사람의 건강보호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분석했다.한편, 시는 신천에 풍부한 유량을 확보하기 위해 작년 12월 13일부터 낙동강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6일 부평정수사업소 염소저장실에서 부평소방서와 연계해 화학사고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상수도 분야 재난사고 발생 시 위기 대응 개인별 행동 지침에 따른 임무 수행과 재난 발생 초기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관계기관별 역할 분담과 신속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이날 훈련에는 정수사업소 직원으로 구성된 자위소방대와 부평소방서 소방관 등 30여 명이 화학차, 소석회살포기 등 장비 5대가 동원된 가운데 훈련을 실시했다.시 부평정수사업소는 유해화학물질인 염소가스가
인천시는 인천 5대 하천을 자연생태 중심 생명의 강으로 복원하고 5개 하천에 편의 공간과 수변환경을 조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300만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인천의 5대 하천은 굴포천·승기천·장수천·공촌천·나진포천 등이다.인천시는 관계기관 및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 등 민관이 소통·협력해 하천정책 추진 사항과 현안 사항을 논의해, 하천별 여건에 맞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5대 하천은 재해예방과 생태하천 복원을 기본으로 치수·이수·생태·친수 기능이 조화로운 사업으로 계획 중에 있으며, 관련
칠곡군은 2023년 국가하천 유지관리사업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2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대구지방환경청과 합동으로 23명의 평가단을 구성해 부산·대구·울산·경남·경북 5개 광역자치단체 및 산하 시군구 총35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가하천 유지관리 등 하천관리상황을 평가했다.이번 평가는 △국가하천 안전관리 △하천시설물 유지관리 △재해대응 △불법시설 관리 △예산집행 등 하천관리상황 전반에 걸쳐 실시했다.군은 국가하천 시설물 안전관리와 예초 및 수목관리, 국비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