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대운하, 논쟁 앞서 전문지식 갖춘 평가가 먼저찬성·반대측, 연대·연합 결성 대신 정확한 정보 수집부터 해야 “한반도 대운하에 대한 냉철한 판단을 위해서는 「한반도 대운하 환경영향평가특별법」을 만들어 철저한 환경영향평가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 김동욱 교수 대운하 반대의 거센 목소리 참으로 딱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한반도대운하를 둘러싼 찬반
아리수, 해외여행 때마다 필수품 식수 얻기 어려운 중국서 서울의 물맛 느껴 알량한 중국어 실력을 밑천으로 필자는 지난해 10월 여행 취향이 비슷한 충북의 김 선생과 중국인들이 그토록 아끼고 자랑하고 싶어한다는 평요고성(平遙古城)을 여행했다. 우리는 먼저 북경시내를 여기저기 여행 후 평요(平遙)로 갔다. 북경에서 어렵사리 평요행 열차표를 구해서 금요일 야간열
▲ 강미아 교수 / 안동대학교 환경공학과 우리나라와 일본의 「수도법」은 미국의 「음용수안전법」이나 WHO의 음용수 가이드라인과 달리 안전하고 양질인 수돗물의 수질만을 규정하는 것이 아니다. 이들 「수도법」에서는 공중위생의 향상이라는 국민의 주권을 지키기 위한 수도(水道)의 존재방법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수도법」에서는 수돗물의 수질기준을 정해 그 기준에
“하천 준설·주운보 건설로 4대강 치수능력 증대” 전국 하천, 본류·지천 모두 수량부족 심각…운하건설시 수량 확보수돗물 문제 해결 위해서는 운하 건설과 별도로 관련법 정비 시급 한반도 대운하 계획은 남북한 총 연장 3천100km에 달하는 17개 노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남한에는 경부운하, 호남운하, 금강운하 등 12개 노선, 총 연장 2천100km를, 북한
“봄 가뭄·여름 홍수·가을 수질·겨울 결빙 한반도 대운하 경제성·기술성·환경성에 결정적 영향 미칠 수 있어” 대운하 환경영향평가,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과학적인 평가되어야 ▲ 김동욱 교수 “사계절에 걸친 과학적인 자료수집 위해 실물크기의 실험용 운하 만들어 직접 띄워보는 방안도 생각해 보아야” 한반도 대운하를 둘러싼 논쟁이 갈수록 태산이다. 동일한 사안을
▲ 류재근 박사 우리나라의 하천 및 호소(댐)에서 상수원수를 취수하는 방법은 대부분 표류수를 채수하는 것이다. 그 관계로 1991년 낙동강 페놀사고, 1994년 벤젠, 디클로로메탄 사고발생 시 천층수(sub-surface water) 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수질오염을 최소화시킬 수 없었던 것으로 생각된다.선진국에서는 대형 수질오염을 막을 수 있는 시설로 상수
▲ 배철민 편집국장 지난달 23일 스위스에서 열린 ‘다보스포럼’에서 미국 예일대와 컬럼비아대 공동 연구진이 발표한 ‘환경성과지수(EPI)’를 보면 우리나라는 전세계 149개국 중 51위이다. 특히 대기오염지표(147위)와 이산화황(SO₂) 배출량(148위), 생태계 위험지수(127위) 등의 항목은 사실상 꼴찌를 기록했다.이를 증명하듯, 환경성 질환으로 고통
수력발전·강변단지 개발 시 경제 파급효과 커 미국 플로리다 7조5천억원·텍사스 25조원의 경제효과 창출 운하 건설 시 수변에 공장설립 가능토록 「환경법」 고쳐야 ▲ 박재광 교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정책인 한반도 대운하 공약의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인수위 산하 한반도 대운하 태스크포스(TF)팀은 대운하 추진에 필요한 로드맵을
물공급 시스템 안정화·효율화 이룰 정책방안 마련 시급 “빗물은 그 자체가 아주 깨끗하고 순수한 물…지붕면만 잘 관리하면 처리 약품이나 동력, 운반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깨끗한 물을 만들어 쓸 수 있어” ▲ 한무영 교수 상수도 공급 시스템은 자연적 요인과 사회적 요인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슈퍼태풍, 홍수, 가뭄 발생 등 자연적인
“유역오염물질 이동·변화 특성따른 제어대책 필요” ‘팔당 물관리 선진화 국제 심포지엄’서 전문가들 주장 2천만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인 팔당호의 물관리 선진화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이 지난달 21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 2층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 경기개발연구원은 지난달 21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 2층 컨벤션센터에서 팔당 물관리 선진화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
물처럼 거스름 없는 생활태도 가져야 성공 류재근 박사 지구상의 물이 차지하고 있는 면적은 3분의 2이고 우리 몸도 70%가 물로 구성되었으며, 다른 동식물도 대부분 비슷하다.물이 부족하면 질병이 생기고, 동식물은 고사하게 된다. 매일 8잔의 물을 마시면 질병에 50% 예방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만큼 우리 몸에 중요한 물이 20세기가 되면서 물의 오염과 물의
“환경재앙 예방에 힘쓰는 언론이 되겠습니다” 새로운 소망과 기대에 찬 2008년 무자년(戊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독자 여러분께서 소망하는 일들이 모두 성취되고 가정과 직장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지난해에는 태풍 ‘나리’로 인한 제주·전남 해안지역의 사상 최악의 수해피해, 태안 앞 바다 유조선 원유 유출사고 등 좋은 소식보다 우울한
독일·네덜란, 내륙운하 통해 경제대국 성장 한반도 대운하, 강 준설·직선화 하면 미국식 ‘자연친화적 운하’ 가능EU, 운하 활성화 적극 지지…찬반 논란보다 미래 비전 숙고 선행돼야 ▲ 박재광 교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정책인 한반도 대운하 공약의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수위 산하 한반도 대운하 태스크포스팀(TF)은 대운하 추
“한반도 대운하, 철저한 환경영향평가 해야” 주요 국책사업 치고 지금까지 제대로 된 환경평가 거친것 없어 환경평가 전 과정에 폭넓은 공중참여로 국민 공감대 형성 필요 ▲ 김동욱 교수 시화호 간척사업, 새만금 간척사업, 동강댐 건설사업, 천성산 관통 터널공사, 사패산 터널공사 등 주요 국책사업 치고 지금까지 제대로 된 환경영향평가를 거친 것이 없다. ‘제대로
▲ 배철민 편집국장 환경부는 지난 2002년을 ‘하수관거 특별정비 원년’으로 선포했다. 이후 한강수계 하수관거 정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댐 상류 하수도시설 확충, BTL사업 등에서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2003년부터 6천5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한강수계 1단계 하수관거 정비 시범사업은 지난해 말에 공사를 완료(남양주 제외), 1년간의
2007년 12월 7일 홍콩 선적 유조선 허베이 스피릿호가 삼성중공업의 대형 해상 크레인선과 충돌한 후, 충남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 서북쪽 8km 지점은 푸른빛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시커먼‘죽음의 바다’로 변했다. 유출된 원유 1만 5천여 톤이 폭 40~50m, 길이 40여 km의 두꺼운 기름띠를 이뤄 태안 해상 국립공원을 초토화시키고 있다. 사태는 최악
지난 7일 태안 앞바다에서 원유선 ‘헤베이 스프리트’호가 삼성중공업 소속의 선박과 충돌하여 발생한 원유 유출사고로 인해서 거대한 ‘환경재앙’이 빚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서 해양 및 해안생태계가 돌이키기 어려울 만큼 큰 타격을 입었으며, 어민들과 지역주민들의 피해는 천문학적인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민주노동당은 엄청난 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
▲ 배철민 편집국장 2004년 12월26일 인도양에서 발생, 서남아시아 일대를 초토화시킨 쓰나미(지진해일)와 2005년 가을에 미국 남부와 중앙아메리카를 휩쓴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해 세계는 큰 충격에 빠졌었다. 그 충격은 과학기술이 아무리 최첨단을 달릴지라도 ‘자연재해’ 앞에서는 예방도, 피할 수도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다.우리나라도 매년 막대한
지난달 17일부터 시작된 참여정부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지난 2일 끝이 났다. 국정감사는 국가의 정책이 제대로 집행됐는지를 살펴, 내년도 예산심의의 잣대로 삼는 데 목적이 있다. 그러나 이번 국정감사는 행정기관의 관리감독이라는 본분은 잊은 채 정쟁(政爭)에만 몰두하는 모습을 보였다.물론 대선을 앞둔 국정감사가 부실한 거야 늘 그랬던 일이기는 하다. 그렇다 하
“국가 명운과 연결되는 대사업…국민 동의 받아야”경제적·기술적·친환경적인 타당성 과학적으로 입증해야환경보전·개발수요 충족시킬 ‘제3세대 운하’ 건설 필요 국어대사전을 보면, ‘운하(運河)’란 “수리(水利)·관개(灌漑)·배수(排水)·급수(給水)·선박의 항해·운조(運漕)·동력(動力) 등을 위하여 육지를 파서 배가 다닐 수 있게 만든 수로(水路)·수에즈운하,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