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재해 예방사업, 하천 정비사업 등 취약 시설 정비·복구 사업을 조기에 착수, 우기 전 주요 공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전남지역 저수율은 2월 중순 현재 수원지 86%, 저수지 82%로 평년보다 약 125% 늘어 생활·농업용수 부족 등 가뭄 피해가 대폭 줄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이상 기후변화로 극한 호우가 해마다 이어지는 가운데, 본격적 장마철에 접어드는 6월부터 강수량이 대폭 늘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철저한 사업장 관리 등 선제적 재해 대응이 필요하다.이에따라 전남도는 여름철
강원도는 청정한 산간 계곡, 하천 등을 보전하기 위해 개인하수, 가축분뇨 등 수질오염물질 배출시설 집중 관리를 통한 맑은물 보전에 나선다.금년에는 특별히 수질분야 환경특별사법경찰 구성‧운영으로 수질오염물질 무단 방류, 무허가‧미신고 시설, 처리시설 미가동 등 고의적이거나 중대한 위반행위는 행정처분 및 사법처리로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개인하수처리시설은 야영장, 골프장 등 주요시설에 대해 업종별 관리 취약시기에 시군과 합동 점검을 추진한다. 개인하수의 적정 운영여부, 방류수 수질기준 등 시설 관리 준수사항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는 저수온기(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관상어 양식장의 혁신적인 난방비 절감을 위해 기존 유류 보일러 사용을 대체할 수 있는 저탄소 친환경양식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 테스트 및 성능인증에 성공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양식장 수조가온 및 난방에 유류, 가스 등 화석에너지 사용의 제로화를 입증함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친환경 양식시스템을 구축한 사례는 국내 최초이다.그동안 저수온기 양식어류 육성 중단에 따른 생산량 한계로 인해 어업소득이 감소하고 난방비 등에 따른 경영난은 양식어업 발전에 지속적인 저해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 지역과 상생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활동에 나선다고 지난 13일 밝혔다.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하 ‘공단’)은 지난해 지속가능한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분뇨처리차량 입차 시스템 및 서비스 개선 △K-RE100 동참 △계약인지세 균등 납부제 시행을 통해 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과 상생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먼저 공단은 새벽녘에 주로 이동하는 분뇨 운반 차량 운전자의 안전과 피로도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서남센터 분뇨처리시설에 분뇨 운반 차량 전용 주차장과
울산시는 치수 능력 증대를 통한 재해예방과 쾌적한 하천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이 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북구 정자천과 상안천, 울주군의 중리천, 서사천, 외사천, 주원천 등 6개의 하천 및 부속시설물 10.7㎞를 정비하며 사업시행자는 북구와 울주군이다.울산시는 이를 위해 우선 2월 중으로 68억 원의 예산을 북구와 울주군에 교부할 예정이다.총사업비는 385억 4천600만 원으로 울산시와 해당 구군 간의 분담비율에 따라 마련할 예정이며, 현재 북구와 울주군에서는 하천별 정비사업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병 취약시설인 도내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감염병 발생 예측과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하수(下水)를 이용한 감염병 감시체계를 운영한다.지난해 학교 대상 하수 기반 신규사업을 추진한 결과 감염병 예방과 유행 예측에 실효성 있는 사업으로 판단됐다.이번 사업은 2월 중순부터 감염에 취약한 시설인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청주시 서원보건소의 협조를 통해 4개소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한다.검사 방법은 상·하반기 하수감시 기간 동안 요양병원 내 맨홀 또는 정화조에서 하수 1L를 채취하여 Real-time PCR 검사를 하고, 코
경상남도는 지난 6일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주남저수지 인근에서 채취된 야생조류 민물 가마우지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6형)가 검출됐다고 10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12월 6일 창원 진전천, 올해 1월 10일 창원 주남저수지(동읍 소재) 이어 3번째 검출 사례다. 매년 1~2월은 겨울철새의 북상시기로 최근 제주, 광주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검출이 잇따르고 있다.경남도 방역당국은 항원 검출 확인 즉시 신속하게 초동방역팀을 투입하여 반경 500m 내 사람과 차량의 출입
김해시가 수질오염 및 수생태계 교란 등 수질환경 개선을 위해 하천에 적치된 쓰레기를 수거·처리하는 ‘2024년 하천 쓰레기 정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하천 주변에 방치된 플라스틱, 비닐, 폐목재 등 각종 쓰레기는 집중호우 시 하천으로 유입돼 하천, 해양의 생태계에 악영향을 초래하고, 일부 쓰레기는 미세플라스틱을 유발하는 등 여러 가지 환경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김해시는 수질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400여 톤의 하천 쓰레기 수거를 목표로 사업비 1억3백만 원을 확보했다. 낙동강, 서낙동강, 화포천 및 여러 지천 변에 적치·부유
예산군은 ‘용굴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준공했다고 7일 밝혔다.군은 총 사업비 365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7년 11월 용굴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착공했으며 총 연장 3.47㎞를 정비하고, 교량 18개소를 재가설했다.군은 이번 공사로 하천 폭 협소 구간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해마다 반복되던 여름철 하천 범람 위험이 해소되고, 주민들의 영농애로와 생활 불편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아울러 군은 예산읍 신례원리와 수철리 일원 교량 재가설과 제방 포장을 통해 군민의 교통 이용 편의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군 관
부여군은 지하수의 합리적인 개발·이용과 체계적 보전·관리를 위해 오는 6월까지 지하수 이용실태 전수조사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부여군 전체 3만442공을 대상으로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올해는 부여읍, 석성면, 초촌면 일원 7천535공을 전수조사한다.조사업체에서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등록된 허가시설, 신고시설, 경미시설 등에 대해 △지하수 이용 용도 △시설 유무 △소유주 △상세위치 △시설 제원 등을 확인한다.조사된 자료를 바탕으로 자료 현행화는 물론 공공의 청정 수자원인 지하수 보호를 위한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물산업지원센터가 경기도 물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24년 해외진출 맞춤형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경기도 물산업지원센터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도 물산업 육성 전문기관으로, 2021년부터 해외사업 논의 초기 단계인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올해는 △해외 진출 현장 조사 지원사업 △수출 유망 물기업 컨설팅 지원사업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 경기도 기업관 참가 지원 등 3개 분야에 대해 오는 14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해 지원할
문경시 산북면에 있는 ‘문경 돌리네 습지’가 지난 2일 람사르협약 사무국이 지정하는 ‘람사르습지’로 등록됐다.람사르습지는 지형·지질학적으로 희귀하거나, 생물 서식처로서 보전 가치가 높아 국제적인 보전이 필요한 지역을 람사르협약 사무국이 지정·등록하여 보호하는 습지를 말한다.환경부는 지난해 7월 람사르사무국에 문경 돌리네 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을 신청했고, 람사르사무국의 심사를 거쳐 이번에 최종 등록됐다.문경 돌리네 습지는 물이 고이기 힘든 돌리네(doline) 지형에 습지가 형성된 세계적으로 희귀한 습지로 원앙, 소쩍새 등 천연기념
평택시는 활성탄 여과기를 활용해 관리천의 오염물질을 제거한 처리수를 진위천으로 방류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화성‧평택 하천 수질오염 사고’ 관련해 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관리천 수질이 상당 부분 개선됐다고 밝혔다. 실제 환경부의 지난 5일 발표에 따르면 관리천의 수질유해물질 농도와 생태독성은 모두 배출허용기준을 충족한 상태다.다만, 오염하천수 누적 처리량이 10만여 톤을 넘겼음에도 관리천의 색도가 8~56으로 진위천의 5~10보다 높아 여전히 푸른빛을 띠고 있으며, 강우 및 지하수의 영향으로 관리천 유량이 줄어들지 않고 있어 활성탄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서부간선수로 수질개선과 악취민원 해소를 위해 부평구 삼산동~계양구 동양동 구간(약 5.4km) 10개 지점을 대상으로 수질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과거 농업용수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된 서부간선수로는 최근 친수공간 사업을 통해 운동시설과 조형물 등이 설치되는 등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해 시민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인천의 벚꽃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하지만 여름철에는 녹조와 하상퇴적물 부패 등으로 인한 악취가 발생해 수질환경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조사를 통해 수로 구간별
인천시가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를 방지하고자 관내 37개 지하차도에 대한 ‘ 지하차도 침수 위험도 평가 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용역은 이달 중 착수해 7월 준공을 예정으로 추진된다.지난해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 등 지하공간 침수 방지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시는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37개 지하차도의 침수 위험도를 전수조사해 각 지하차도별 침수 위험도 등급을 지정, 등급별 통제기준 및 체계적 상황대응 매뉴얼을 마련할 방침이다.현재 시는 행정안전부에서 마련한 ‘침수 위험 지하차도 통제기준 및 등급화
안동시는 지난 2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안동시 물산업 발전 워킹그룹 1차 회의’를 개최했다.물산업 발전 워킹그룹은 수자원이 풍부한 안동시의 물산업 발전도모와 정책방향 설정을 위해 마련됐으며, 관련 전문가 등 11명으로 구성해 2월부터 8월까지 운영한다.운영방향은 △지역의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물산업의 발전방향 및 육성 △특화방안 마련과 정책발굴 및 국가 물산업클러스터 연계방안 마련 △물산업 지역 맞춤형 연구기관 유치 및 설치를 위한 방안 마련 등이다.운영일정은 총 4회로, 구성원별 물산업 발전 주제발표 후 토론하는 방식이며,
전라남도는 최근 전남여성가족재단에서 전남도 지방하천 정비사업 공사 현장 책임자 등 60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및 ‘안전보건법령’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 1월 27일부터 50인 미만 사업장과 공사 금액 50억 원 미만의 건설공사 현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되면서 사실상 모든 공사 현장에 법을 적용하게 됐다.이에 전남도는 지방하천 정비공사 관리책임자 및 현장대리인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등 안전 관계 법령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 교육 기회를 마련했다.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에 따른 조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동절기 바이러스로 인한 집단 식중독 예방을 위해 ‘2024년 식품제조용 지하수 바이러스 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조사는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이 자주 발생하는 2~3월과 10~11월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다.조사 대상은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집단급식소 및 식품제조가공업소, 식품접객업소 등 20개 시설이다.검사 항목은 노로바이러스와 에이(A)형 간염바이러스 등 2개 항목이다.조사 결과 바이러스가 검출되면 즉시 해당 시설 및 관할 기관에 통보해 개선하도록 조치하며, 해당 지하수는 불검출이 확인될 때까
울산시는 지난 31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현대자동차,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 등과 탄소중립을 위한 바다숲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바다숲 조성사업은 기후 및 환경변화 등으로 연안에서 사라지고 있는 해조류 군락을 복원하는 것이다. 조성된 바다숲은 다양한 생물의 서식처와 산란장이 되고 건강한 해양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협약식에는 정호동 경제산업실장과 김동민 현대자동차 울산총무실장, 최성균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장 등이 참석한다.이번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오는 2024년
전라남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건설산업 활력 증진을 위해 2024년 지방하천 정비사업 예산 1천47억 원을 확정, 6월 말까지 60%(628억 원) 신속 집행을 추진, 재해 제로화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분야별로 △7개 지방하천에 대한 하천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23억 원 △지방하천종합정비계획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는 65개 하천재해예방사업에 928억 원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3개 지구에 96억 원을 투입해 지역의 소규모 용역사와 건설회사에 수주 기회를 제공한다.사업이 완료되면 홍수 피해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도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