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근 박사·본지 회장·(사)한국환경학술단체연합회장·(사)한국수생태복원협회장우리나라 국민은 평균적으로 일인당 매일 332L의 상수를 공급받고, 376L의 하수를 처리하고, 그 결과 하수처리 슬러지를 163g 생산해 낸다. 하수도 보급률 기준 우리나라 총 인구의 89.4%는 하수도에 직접 연결되어 있으므로 하루라도 하수처
“이제 4대강 유역서 ‘BOD free’ 선언할 때”우리나라 하천·호소 대부분이 총인으로 오염…문제 해결 시급이제는 총인(T-P)이다우리나라 BOD 관리 역사 30년우리나라의 수질관리 역사는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관리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1970년대 초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로
수자원 부족, 하수고도처리로 해결 가능물 사용으로 인한 수질오염 방지가 우리나라 물산업 핵심우리나라는 왜 물이 부족한가물이 있는 곳에 생명이 있고, 생명이 있는 곳에 초목과 동물, 그리고 사람이 있다. 세계의 인구분포를 보면 너무 춥거나 더운 지역으로서 강수량이 적은 곳에는 사람이 거의 살지 않는다. 세계 인구밀집 지역은 중국의 중동부 지역과 중남부 지역,
서울에서 제주를 가는 비행기를 타고 아래를 내려다보면 우리 강산이 펼쳐진다. 바다를 끼고서 솟아 오른 산 속에 크고 작은 도시가 여기 저기 펼쳐있고 도시를 연결하는 도로가 사방으로 뻗어있으며 해안선, 하천도 가지런히 정돈되어 있다. 내륙이나 바닷가나 어디든 사람의 손길이 아니 간 곳이 없다. 그러하지 않고는 좁은 국토에 이 엄청난 인구를, 그리고 세계적인
‘물이용부담금제도’가 2011년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물이용부담금제도’는 상수원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 지원사업과 수질개선사업을 위해 하류 지역 주민들에게 부과하는 부담금이다. 1999년 8월부터 도입된 이 제도로 광역상수원 댐과 본류로부터 급수를 받는 지역, 그리고 광역상수원 댐과 본류 구
“팔당호 수질문제 해결 위한 패러다임 전환 필요취수원, 청평호·충주조정지호 등 한강 상류 이전 신중히 고려해야” 팔당호 수질개선 시지프스의 바윗돌 팔당호는 수도권 2천500만 주민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생명의 호소다. 이러한 이유로 팔당호에 대한 수도권 주민의 인식은 ‘신성불가침’의 성역이다. 이와 같
최근 일본 북해도 앞바다서 잡은 대구에서 방사성 세슘이 ㎏당 90베크렐이 검출됐으나 식품안전기준은 370베크렐이므로 먹어도 안전하다는 언론 발표가 있었다. 또, 주물업계에서 원료로 사용하는 고철이나 폐지는 폐기물이므로, 이를 재활용하는 자는 폐기물 처리 업자가 된다는 언론 발표도 있었다. 이 두 사안은 서로 다른 것 같으나 둘 다 위험평가 관점에서 접근하고
우리나라 호소관리 방향호소관리, 현실에 부합하는 변화 필요선진국, 호소 용수 공급 중요성 훼손하지 않으면서 이용가치 극대화 물은 생명이다 인간의 탄생은 양수(羊水)로 가득 찬 어머니의 자궁에서 시작된다. 어머니 뱃속의 수정란이 세포 분열하면서 가장 먼저 신장과 방광이 생겨나고 이어서 심장과 소장, 간과 담, 그리고 폐와 대장이 생겨나고 마지막으로 비장과 위
지난 7월23일은 환경부가 폐기물 처분(處分, disposal)의 개념을 「폐기물관리법」에 도입한 지 1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폐기물관리법」에 따르면 ‘처리’란 폐기물의 수집, 운반, 보관, 재활용, 처분을 말하며, ‘처분’이란 폐기물의 소각·중화·파쇄·고형화 등의 중간처분과
미군기지 고엽제 매립과 구제역 관련 가축 살처분 매립행위는 이제 환경오염 사안으로 되돌아 왔다. 더구나 매립처분 당시 매립물건의 환경특성규명 자료를 찾기 어려워 사회 문제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 두 사건의 공통점은 폐기물의 매립 행위에서 비롯되었고, 부지에 폐기물을 매립하는 행위는 폐기물 관리 단계 중 처분(disposal)에 해당하나 규범을 지키기 않았
상수도 사업에 민간기업 직접 참여 필요강원·경북·전남지역 영세 정수장은 206개로 전체의 67% 차지민간위탁 시 이윤 동기 유발 추가되어 경영효율 한 층 높아질 것상수도 사업 통합 여지 많지 않아 현재 전국에서 가동 중인 정수장은 518개소이고, 하루평균 정수량은 1천547만8천430㎥이다. 그 중 정수량 5천㎥/일 이상인 정수장은
미군이 베트남 전쟁 당시 베트남에 대량으로 살포했던 고엽제를 주한 미군이 1978년 경북 칠곡군 왜관읍 소재 ‘캠프 캐럴’ 내에 5만여 리터(드럼통 250개 분량)를 매립했다는 스티브 하우스 씨 등 퇴역 미군들의 증언이 나오면서 파문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일명 ‘에이전트 오렌지(Agent Orange)’라고
조길영 교수 녹색칼럼“남북 공동 ‘생물자원관’ 건립 서둘러야”1992년 6월 브라질 리우에서 개최된 유엔 환경개발정상회의에서 지구호의 안전과 영속 순항을 위한 비전을 담은 2개의 중요한 국제협약이 채택됐다.하나는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유엔 기후변화협약이고, 다른 하나는 생물종다양성의
“하수 고도처리, 우리나라 물산업 핵심 되어야”인구 밀집지역 흐르는 대도시 하천, 대부분 극심하게 오염생활하수 고도처리로 갈수기 하천 수질 획기적 개선 가능생활하수, 우리나라 최대 수질오염원생활하수는 우리나라 물의 최대 오염원이다. 서울시와 경기도의 주택 밀집 지역을 관류하는 탄천의 경우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총인(T-P)
지난 3월11일 일본 동부 센다이 외해 태평양에서 발생한 토후쿠 대지진은 리히터 규모 9.0으로 현재까지 기록되지 않은 리히터 규모 10보다 10배 작은, 그러나 지난 2월22일 발생한 뉴질랜드 지진 6.3보다는 1천 배, 20만 명 이상이 사망한 아이티 지진 7.0의 100배나 되는 엄청난 지진이었다. 이로 인해 지난 4월25일 기준, 사망자 1만4천13
보통 먹는 샘물은 더위가 시작되는 5∼6월부터 매출이 오르기 시작해 7∼8월이 성수기로 가장 큰 매출이 발생한다. 하지만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진 구제역 사태와 일본 동북부 지진에 따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누출사고 여파로 비수기임에도 큰 폭의 매출 상승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제주삼다수’(농심), &ls
일본의 대지진은 큰 재해(災害)이자 수많은 개인들의 비극이고, 일본 경제와 전세계 경제에 타격을 안겨주었다. 물론 일본은 이보다 더 심한 재해를 극복한 경험이 있고, 이번에도 그럴 것이다.일본의 대지진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와 환경 오염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리는 과거 일본의 지진 발생장소와 그 강도에 대한 기록을 가지고 있기 때
지류 상류에 소규모 저수시설 설치 검토해야생활하수 중 총인 획기적 삭감 위한 새로운 처리방법 도입 시급축산폐수·농경지 비점오염원 오염물질 철저한 처리대책도 필요우리나라는 ‘하천의 나라’우리나라에는 3천833개소의 대소 하천이 있으며, 이들의 총 연장은 2만9천839km로, 5천620km의 ‘한반도 둘레길(해안선
친환경적·위생적·비용 효과적 처리 필요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선진화 위한 하수도체제 개선 시급합류식 하수도 지역은 ‘디스포저’ 사용 선별적 허용해야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문제점 현재 우리나라의 가정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은 고체상태의 폐기물과 액체상태의 폐기물인 음식물류 폐기물로 구분되어 처리되고 있다.1995년 쓰
조길영 교수의 녹색칼럼“정부, 북측의 백두산 화산 공동연구 제의 수용해야”지난 3월17일 북한의 지진국장이 우리측의 기상청장에게 보낸 전화통지문을 통해 “백두산 화산 공동연구와 현지답사, 학술토론회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자”고 전격적으로 제의했다. 오랜만에 비정치적인 분야에서 남북이 조건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