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9일 오전부터 화명정수장 공급계통 수돗물에서 흙냄새 또는 곰팡이 냄새가 난다는 다수의 민원이 접수되었다고 밝혔다.이에 해당지역 수돗물을 채수하여 분석한 결과, 화명계통 수돗물에서 냄새유발 물질인 지오스민(Geosmin)이 0.053㎍/L 검출됐다. 이는 환경부 감시기준 0.02㎍/L보다 높은 값으로, 본부는 사태가 매우 심각함을 인지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고도정수처리 개선공사를 즉시 중지시키고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이 사실을 시민에게 알렸으며, 모든 공정이 정상화될 때까지 본부 관련 부서 및 해당 지역사업소에
울산광역시는 7일 오후 3시 동구 미포산업로 방어진 수질개선사업소에서 '방어진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준공식은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기환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권명호 국회의원, 김종훈 동구청장, 동구의원, 환경단체 및 주민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인사말씀, 준공 테이프 자르기(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지난 2005년 8월 준공된 방어진하수처리시설은 일 10만 톤의 하수처리 용량을 갖추고 울산 동구와 북구 지역의 하수를 처리해 왔으나 최근 북구 일부 지
과천시가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위해 5일 한국환경공단과 실무협약을 체결하며 하수처리장 이전 및 증설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과천시는 지난 4월 환경부 산하 환경기초시설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5월 해당 시설이 들어서는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사업시행자와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사업의 사업시행주체, 시행방식, 사업비 산정 및 분담 등에 대한 합의를 완료했다.이번에 이뤄진 실무협약은 하수처리장 이전 및 증설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가 시작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과천시는 곧바로 한국환경공단과 '건설공사
안산시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난해 안산정수장에 이어 올해 연성정수장에도 유충발생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할 수 있는‘활성탄 여과지 유충 차단장치’를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장치는 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이 최종적으로 미세한 유충차단 필터를 통해 각 가정에 공급되어 유충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는 이외에도 침전지, 활성탄 여과지 미세거름망을 설치하고 해충방제 전문업체의 통합 방제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4일 환경부 주관으로 실시한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 특별 합동점검 결과도 이상 없음
광주시는 남종면 이석리 48-8번지 일원에 있는 광주·용인 공동취수장의 개대체(증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개대체(改代替)란 수자원 관련 시설의 사용 기간이 오래되었거나 용량이 커져 시설을 개량 또는 교체하는 사업을 말한다.광주·용인 공동취수장은 1997년 광주시와 용인시의 협약에 의해 정수장의 원수 취수를 위해 설치한 시설로 취수용량은 총 33만㎥/일이다. 광주시의 급격한 인구증가 등에 따라 이번에 취수용량을 7만㎥/일 늘려 40만㎥/일으로 증설을 추진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1일 착공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5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이하 본부)는 화명정수장 노후시설 정비에 따라 2일부터 6월 27일까지 상수도 급수 전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본부는 6월 8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화명정수장 노후시설 정비를 실시한다. 밸브 장기 사용으로 인한 디스크 마모로 역세척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유물의 정수지 유입 및 수돗물 오염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한다.이번 급수 전환은 노후시설 정비로 화명정수장의 수돗물 감량 생산이 불가피함에 따라, 덕산정수장과 명장정수장에서 증량 생산한 수돗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시행된다.화명정수장은 평균 생산량에서 9.
전북도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의회 임승식 의원, 한국수자원학회, 전북물포럼 공동주최로 '통합물관리 시대의 중장기 가뭄대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통합물관리 정책 이후 가뭄대책 전략을 토대로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지자체 가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장기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회와 전북도의 협력 아래 개최하게 됐다. 통합물관리 주무 부처인 환경부에서는 유제철 차관이 참석했다.국회 윤준병 의원은 “기후이상으로 극한가뭄, 집중호우 등의 강도는 향
충청북도는 오는 1일부터 9일까지 먹는물관련 영업장에 대한 2분기 정기 지도·점검과 먹는샘물 원수와 제품수를 채수하여 수질검사를 할 계획이다.이번 점검은 도내 소재에 한해 먹는물 관련 영업장에 대한 엄격한 사후관리와 체계적인 품질관리로 제품의 안전성 등을 확보하고, 불량제품의 생산·유통으로 인한 도민 건강상의 위해를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주요 점검사항은 1일 취수한도량 준수, 작업장 위생관리상태의 적정성 여부, 제품 생산과정 의무사항 이행 등 전반에 대해서 점검한다.점검결과 부적합 제품을 유통시키거나 도민건강을 해칠 수 있
대구광역시는 세계 최고 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18회 국제 선진 수처리기술 컨퍼런스’를 5월 29일(월)부터 6월 2일(금)까지 엑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IWA LET 2023은 국제적인 상·하수도 전문학회인 국제물협회(International Water Association, IWA), 국제물협회 한국 위원회(IWA Korea National Comittee)와 대구광역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지난 2022년 3월 대구광역시, 국제물협회 한국위원회, 대구컨벤션뷰로와 함께 유치했다.이번 행사는 ‘물기술을 통한 지속가능성
청양군이 지난 6월 30일 운곡면 일원의 수질 악화와 수량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광역상수도 공급사업을 처음 계획보다 4~5년 앞당기기 위한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31일 군에 따르면 청양읍-신양IC 간 국지도 70호 도로 건설사업 발주기관인 충남도 건설본부(본부장 최동석)가 군의 건의 사항인 광역상수도 사업 병행시공을 수용한 이후 신속하게 움직인 결과다.군은 운곡면, 대치면, 정산면 일원에 총사업비 202억 원을 투입해 비상시 광역상수도 안정적 공급을 위한 배수지 2곳과 송수관로 22.3km, 배수관로 12.6km를 2025
해남군은 옥천, 계곡면 일원 상수도 미보급지역에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비상공급망 구축 사업을 다음달 착공한다고 밝혔다.지난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옥천ㆍ계곡 간 광역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 사업은 총사업비 190억원(국비 70%ㆍ군비 30%)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관로 41.26Km, 가압장 1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사업이 완료되면 강진군, 영암군 인근 지자체와 옥천, 계곡 일원의 광역·지방상수도 가 연결돼 옥천, 계곡면 일원에 광역상수도가 공급된다. 또한 가뭄 등 비상상황시 해남군 전체의 안정적인 생활용수
전북도가 지난 5월초 어린이날 연휴와 최근 부처님오신날 연휴 기간 중 내린 많은 양의 비로 잼버리 부지가 침수됨에 따라 관계기관 합동으로 수립한 침수예방대책을 6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전북도는 먼저 조직위원회와 합동으로 행정안전부, 한국농어촌공사 및 전문가로 구성된 관계기관 대책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침수원인을 분석했다.잼버리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부지매립 당시 행사목적이 아닌 농지조성 목적으로 농지기준의 배수계획을 적용하면서 부지내 구배(기울기)가 거의 없고 면적이 넓어 배수시간이 지체되는 구조적인 문제가
광주광역시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게릴라성 집중호우와 도시침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하수시설물 정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광주시는 지난 3월말부터 한달동안 지역 침수 취약지역 37곳과 하수도사업 27개 현장에 대해 자치구와 합동으로 하수시설물 점검을 실시해 빗물받이 청소상태 불량 등 9개의 보완사항을 정비했다.또 태풍 미와르의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25일부터 하수시설물 특별점검과 정비를 실시해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특히 하수관로나 빗물받이가 쓰레기나 낙엽 등으로 막혀
대전시는 여름철 우기 및 혹서기를 대비해 6월 7일까지 도시계획시설사업 인가 현장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점검 대상은 작년 대비 2개소 늘어난 총 15개소이며, 도로 확장 및 신설 13개소, 전기공급설비 정비현장 2개소이다.주요 점검내용은 지반침하 및 절ㆍ성토 사면 붕괴 위험 요인 확인, 배수시설 확보 여부, 작업자 안전을 위한 그늘쉼터 제공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지시를 내리고, 중대한 사항은 시공자에 조치를 통보할 예정이다. 또한 착공 전 단계인 5개 현장은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하수처리시설 수질 관리 효율 향상을 위해 민간기관에 위탁 운영중인 하수처리시설까지 포함하여 공공하수처리시설 11개소 수질관리 담당자 교육을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일일 처리용량이 500㎥ 이상인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는 「하수도법 시행령」 제 15조 공공하수도의 운영, 관리 기준에 의거하여 방류수 수질 기준 항목 중 생태독성은 월 1회 이상, 그 외 6개 항목은 매일 1회 이상 분석하여 그 결과를 기록 및 보관하여야 한다.또한 「환경분야 시험 및 검사 등에 관한 법률」 제 18조의 3에
예산군은 올해 예산 소진시까지 상수도 보급지역내에서 지하수를 음용수로 사용하고있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음용지하수 수질검사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상수도 보급지역 내 지하수를 가정용 음용수로 사용하는 지역민에 대한 수질검사 비용을 지원하고 부적합 용수를 상수도로 전환해 군민의 먹는 물 불안 해소 및 물 복지 증진을 위해 실시된다.신청 조건은 신고된 생활용(음용) 지하수이며, 47개 검사항목(먹는물 수질기준 46개항목+우라늄 1개항목)에 대한 수질검사가 이뤄진다.수질검사 비용은 음용지하수 수질검사료 27만8천300원 중 자부
시흥시는 신천 및 물왕호수의 수질 개선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시흥시 신천상류 및 물왕호수 인근의 전체 건축물을 대상으로 개인하수처리시설 실태조사 및 관리대행 용역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개인하수처리시설(오수처리시설, 정화조)은 건물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처리하는 시설로, 개인이 관리해야 하지만 전문성 부족으로 대부분 적절한 운영 관리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있어 공공수역의 오염 위험에 영향을 줄 수 있다.이에 시는 관내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체계적인 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4월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처음
인천광역시는 지난 19일 ‘제34회 화도진축제’ 현장에서 시민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천하늘수 홍보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홍보캠페인 “떴다! 인천 수돗물, 즐기자! 인천하늘수”의 메인 행사인 인천하늘수 시음회는 어느 쪽이 수돗물인지 미리 알리지 않고‘인천하늘수’와 먹는 샘물 2종을 비교해 마시는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됐다.인천시민 2천5명을 대상으로 시음회를 진행한 결과, 참여 시민 중 66.7%에 달하는 1천338명이 ‘인천하늘수’가 가장 맛있다고 응답했다.이어 별 차이 없다는 13%의 시민 외에 먹는 샘물
파주시는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사업’으로 올해 70여 세대를 지원할 예정이다.‘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사업’은 20년 이상 된 빌라, 아파트, 단독주택의 노후된 옥내급수관에서 녹물이 흘러 불편을 겪는 시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주택 중 면적이 130㎡ 이하 주거용 건축물인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등이다. 다만, 재개발사업, 재건축, 리모델링 등에 의한 사업승인인가를 받거나, 5년 이내에 해당 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량한 주택은 제외된다.지원 규모는 건축물
제주시는 수도 사용량 급증 등으로 성능이 의심되는 수도계량기의 검사를 통해 수도 요금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고자 ‘찾아가는 수도계량기 검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본 서비스는 수도계량기의 이상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외부 업체에 직접 검사를 의뢰하는 불편을 해소하고자 제주시 상·하수도과 직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검사하는 것으로,검사는 동 지역 수도계량기 15 ~ 25mm가 대상으로 하며, 검사 시 사용 오차가 발생한 경우는 수도계량기 교체와 검사수수료(4천 원)가 면제되며 부과된 수도 요금은 최대 6개월까지 환급된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