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7일 수돗물 아리수의 수질검사 결과 등 정보를 담은 '2022 아리수 품질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수질검사 결과에 따르면 아리수는 납·비소·카드뮴 등 9개 항목과 페놀·벤젠 등 17종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물로 증명됐다. 탁도, pH, 소독부산물 등 주요 수질관리 지표 항목도 기준 이내로 분석됐다.서울시의 수질검사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수돗물 검사 항목(166개)보다 많은 350개 항목에 걸쳐 검사한다.검사 지점은 배수지 103곳, 급수과정별 24곳, 서울 시내 아파트 등 거주 시설을 포함한 450곳,
경기 고양시는 오는 8월부터 6년 상하수도 요금을 매년 약 10%씩 단계적으로 인상한다고 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상수도 요금은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10.2%씩, 하수도 요금은 2026년까지 4년간 10%씩 오르게 된다.가정용 1단계(1~20t)를 기준으로 한 인상 첫해 t당 상수도 인상 요금은 기존 대비 50원 오른 545원이고, 하수도 요금은 46원 많은 506원에 달한다.따라서 다음 달 고지분부터 월 24t을 사용하는 4인 가구는 상하수도 요금으로 지금보다 매달 2천70원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또 상수도의 경우 가정용
원주시가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간 상하수도 요금의 50%를 일괄 감면한다고 5일 밝혔다.비상 경제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감면 대상은 가정용과 공장용을 제외한 일반용과 욕탕용 업종을 이용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 1만 7천여 곳이다.공공기관, 관공서, 금융기관, 학교, 군부대, 대기업 등은 감면 대상에서 제외다.총감면액은 상수도 12억원, 하수도 6억원 등 약 18억원으로 예상된다.상수도와 하수도 각각 최대 50만 원을 감면받게 된다. 수용가별 월평균 금액으로
경남 창원시는 칠서정수장이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 인증을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ISO 22000은 식품의 원재료 생산, 제조, 가공, 보존, 유통단계 등 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규정된 국제표준규격이다.창원시는 지난해 7월 석동정수장에서 유충이 발견된 이후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수돗물 신뢰 회복을 위해 지역 전 정수장에 대해 ISO 22000 인증 취득을 추진해왔다.창원시가 관리하는 4개 정수장 중 칠서정수장을 제외한 나머지 석동·대산·북면정수장은 올해 초 ISO 22000 인
철월군은 한국지하수·지열협회(회장 전동수)가 사회지원 및 공익활동의 사업으로 상수도가 들어가지 않는 상수도 미보급지역에 취약계층의 지하수 관정 개발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사업은 철원군 동송읍 오지리, 근남면 풍암리 각각 1개공씩 개발하여 취약계층의 주민이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삶의 질을 높이는데 있다. 지원을 받게 된 한 주민은 “갈수기에는 지하수가 모자라서 하늘만 쳐다보는 경우가 많았지만, 좋은 계기로 그런 걱정을 덜게 되어 마음 편히 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드린다”
의령군은 수질보전과 공중위생 향상을 통한 군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예산 45억을 추가 확보하여 2026년까지 총 163억을 투입하여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애초 군은 환경부 국비보조 신규사업으로 확정된 의령읍(중리, 상리 일원)과 화정면(상일리, 상이리 일원), 지정면(성산리 일원) 3개 지구를 대상으로 2022년엔 국비 등을 포함한 총 118억을 투입할 계획이었으나 지역 주민 요구사항 반영을 위해 줄기차게 환경부와 협의한 결과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예산 45억을 추가 확보하
구리시는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자 7월부터 총사업비 17억 원을 투입해 20년이 넘은 노후 상수관로 약 2km 교체 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사업 대상지는 수택천로33번길 일원, 검배로72번길 일원 등 4개소다. 시는 수택천로33번길 일원을 시작으로 구간별로 공사를 진행하며, 공사 기간 중 수돗물 단수가 불가피할 경우 사전 홍보를 철저히 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물 공급과 더불어 누수량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믿고
영주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관망정비공사에 착수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방상수도 관망정비공사는 영주동, 휴천동, 하망동 일원에 공사비 약 131억원을 투자해 25.5km 연장의 노후화된 상수관로를 교체하는 공사다.사업이 완료되면 노후 상수도시설 개선 및 누수 저감으로 주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운영관리 선순환구조 구축이 기대된다.현재까지 체계적인 수압관리와 관망정비 및 누수탐사 등을 통해 사업대상지 유수율을 59.6%에서 75
거창군은 '거창군 일반산업단지 및 농공단지의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비용부담 조례' 및 같은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개정은 공공폐수처리시설 사용료가 일반 하수도 사용료 단가 대비 6배 정도 높은 실정과 오염물질 정도가 일반 하수처리구역과 큰 차이가 없음에도 공공폐수처리구역 특성상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일부 입주기업(식당, 오피스텔)의 형평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현재 거창군은 인건비, 전력사용료 등 폐수처리시설 관리·운영에 드는 비용인 월간 유지관리비의 50%와 오수와 폐수 각각 다른 산정기준에
하남시는 시민들에게 수돗물의 안전성을 알리고 상수도의 수질과 수돗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2023 하남시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발간한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취수지점부터 수도꼭지까지의 △수돗물 생산과 공급과정 △원수의 수질 정보 △법적 수질기준 및 수질검사 결과 등 평소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정보를 수록했다.하남시 정수장은 하천 생활환경 기준의 '매우좋음' 이나 '좋음' 등급에 해당하는 양질의 한강물을 상수원수로 취수해 정수처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상수원수, 정수, 수도꼭지 수질
구례군은 지난 2020년 8월 7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침수됐던 구례취수장 및 섬진강정수장 재해복구사업을 완료하고, 2023년 6월 최종 준공검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폭우로 인해 구례취수장과 섬진강정수장이 침수되면서 산동면 일대를 제외한 구례군 전 지역의 상수도 공급이 중단됨에 따라 먹고 씻을 물이 없어 주민들의 불편함이 고조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수해복구 예산 확보 등 타개책 마련을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침수시설물에 대한 항구복구를 위해 추진된 이번 재해복구사업은 국비 53억 원, 지방비 18억 원 등 복구비 총 7
수원시상수도사업소가 2022년 한 해 동안 수원시 정수장·배수지·수도꼭지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먹는 물 수질 기준(59개 항목)에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고, 수질 기준을 초과한 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수원시상수도사업소가 수돗물 원·정수 수질 기준, 수질검사 결과, 수원시 상수도 시설 현황, 수돗물 생산·공급 과정, 맑은물 공급을 위한 노력, 안전한 수돗물 사용 방법 등을 수록한 '2023 수원시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공개했다.상수도사업소는 수돗물 원수와 정수의 수질검사를 주기적으로 하는데, 지난 한 해 동
군산시가 선유도와 장자도 일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착수한 '군산시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부분변경 수립용역'이 오는 7월 환경부 승인을 앞두고 있다.군산시는 고군산군도에 위치해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고 있는 선유도와 장자도 일원에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하수관로 정비를 통한 관광객과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2022년 상반기 착수한 '군산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부분변경 수립용역'이 오는 7월 환경부 승인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고군산군도는 그간 하수처리장이 따로 없다 보니 개인 정화조를 설치해 사용해왔으며, 이로 인해 각
경남 진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에 따른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26일 인사동 소재 나불천 배수펌프장 특별점검을 실시했다.나불천 배수펌프장은 집중호우 시 이현동, 인사동, 신안동 시가지의 침수 방지를 위해 2004년 설치돼 시에서 직접 운영 중인 방재시설로, 배수펌프장 자동운영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배수펌프장 자동운영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지난 2022년 재난안전특별교부세 3억 원을 교부받아 비상 상황 시 배수펌프장에 관리인력이 도착하기 전이라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펌프시설을 즉각 가동시켜 침수 피해를 방지하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23년 천상정수사업소 견학 프로그램'을 연중(토, 일, 공휴일 제외)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천상정수장의 수돗물 절약 및 정수시설 소개 동영상을 시청하고, 정수·송수 단계 등 수돗물 생산과 공급 과정을 단계적으로 둘러볼 수 있다.견학은 맑은물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이뤄지며 1시간 정도 걸린다.견학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어린이집 원생,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일반인이다.신청은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2010년부터 견학 프로그램을 시작한 뒤 지난달
수원시 공공하수처리장 내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의 2차 악취개선사업이 본격화된다. 105억여 원을 투입해 신규 악취처리시설을 추가 설치하는 사업이 올해 내에 완료되면 인근 지역 주민들의 악취 불편이 대폭 해소될 전망이다.수원시는 지난 5일 화성시 태안로 263 일대 수원 공공하수처리장 내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의 2차 개선사업 공사를 착공했다고 22일 밝혔다.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는 2차 개선사업은 하수슬러지 처리시설의 악취를 대폭 줄이기 위해 수원시가 95억1천만원, 민간투자사가 10억6천만원 등 총 105억7천만원을 투입한다.
영암군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오는 26∼30일 4개 정수시설의 유충 유입 차단 위생관리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정수시설 내 유충 유입을 막기 위한 것으로 유충 차단시설과 정수 공정 점검, 시설 안팎 청결작업 등을 내용으로 한다.이미 영암군은 유충 유입 차단을 위해 정수장 4개소의 개방형 여과지 시설을 밀폐구조물로 변경한 바 있다.시설 내 유충 차단망과 감시장비를 설치·운영하고 정수지와 배수지를 주기적으로 청소해오고 있다.영암군 관계자는 "수돗물 생산 공정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미국 환경자원협회(ERA, 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에서 실시한 먹는물 분야 국제숙련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Excellence)을 받으며 5년 연속 우수 분석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국제숙련도 평가는 분석기관의 국제적 역량을 검증하는 제도로, 세계적으로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 기관 및 시험분석기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과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공인받은 미국 환경자원협
제주특별자치도와 월정리마을회가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을 둘러싼 갈등을 5년 8개월 만에 해소하고 공사 재개에 합의해 생활하수의 안정적 처리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오영훈 지사와 월정리마을회 김창현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20일 오전 10시 제주도청에서 공동회견을 열고, “2017년 12월 중단된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을 정상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오 지사는 “제주의 청정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대의적인 결정을 내려주신 월정리마을회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월정리마을회는 지난 1월 정기총회에서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반대 대책위원회를 해산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코자 지난 19일부터 상반기 배수지 물탱크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9일 시에 따르면 상수도 시설물인 배수지는 ‘수도법’에 따라 매년 상ㆍ하반기(상반기 4~6월, 하반기 9~12월) 수도시설에 위생상의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이에 여수시는 19일 웅천배수지를 시작으로 12일간 관내 9개소 배수지 물탱크에 대해 청소와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특히 시는 이번 청소와 더불어 배수지 주변 시설물 점검과 보수를 추진해 더욱 안전한 급수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청소는 물탱크가 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