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2020년부터 추진 중인 ‘풍기읍 유수율 향상사업’이 공정률 95%를 보이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풍기읍 유수율 향상사업’은 풍기읍 노후 관로를 개체하고 유수율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으로 26km 상당의 노후 상수관로를 개체했으며, 체계적인 수압 및 유량 감시를 통한 누수탐사 및 복구 등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풍기읍 유수율이 2020년 50.8%에서 올해 7월 기준 82%까지 높아졌다. 이는 연간 약 63만 톤의 누수를 막은 것으로 12억 원 상당의 생산원가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박남
울산시 수돗물은 우리나라 먹는물 수질 기준과 세계보건기구(WHO)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울산시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달 회야·천상정수장을 대상으로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 결과 60개 항목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일반세균·총대장균군·대장균 등 미생물 4개 항목, 암모니아성질소·질산성 질소·불소· 중금속·붕소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 12개의 경우 모두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또한 페놀·벤젠·사염화탄소 등 17개 항목은 ‘불검출’, 잔류염소 등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 11개 항목은 ‘불검출
보성군은 ‘제암산자연휴양림’과 ‘전남권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가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2022년 ‘명품 지하수’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전남지역 지질학적 특성을 고려해 개발한 지표(J-INDEX)를 적용해 명품 지하수 50선을 선정했다.또한, 먹는 물로 개발·이용되고 있는 지하수 속 미네랄 및 기능성 성분 함유량 등을 점수에 반영했다.보성군 관계자는 “명품 지하수 유지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수질 검사를 실시해 휴양림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맛있고 건강한 물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노후 상하수도 관로 교체 사업을 본격 추진 한다고 18일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이달부터 15억 원을 투입, 쇄운육교에서 농협북삼지점까지 1.7km구간과 삼화삼거리에서 소비천까지 1.7km 이르는 노후 상수도관 교체공사를 추진한다.이 구간은 30년 이상 노후화된 상수도관으로 인해 적수 및 탁수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이다.두 구간은 각각 오는 10월과 내년 1월에 준공될 예정이며, 노후 상수도관 교체로 언당마을과 구삼흥동 일대의 수질을 개선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한편, 유수율 제고로 재정을 절감하는
안성시는 금광호수에 대한 지속적인 수질환경 보전 및 녹조발생에 따라 호수 주변에 설치된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해 8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지도·점검 대상은 오수 발생량이 많은 음식점, 숙박업 및 소용량 개인하수처리시설 등으로 호수 주변 시설을 전반적으로 지도·점검할 계획이다.주요 지도·점검 사항은 ‘하수도법’ 및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 등에 관한 통합지도·점검규정(환경부훈령 제1537호)’에 따라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방류수 수질 기준 준수 여부 등 적정하게 관리하고 있는
대구상수도사업본부는 2023년 장마기간 호우의 영향으로 운문댐 저수율이 정상 단계로 회복됨*에 따라 가뭄으로 낙동강 수계로 전환되었던 동구, 북구 일부 지역을 운문댐 수계로 환원한다.* 8월 16일 0시 현재 저수율 : 운문댐 65%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는 가뭄으로 인해 운문댐 저수율이 4월 9일 ‘주의’ 단계로 진입됨에 따라 댐의 저수량 확보를 위해 3차례의 수계조정으로 수성구, 동구, 북구 일부 지역을 낙동강 수계로 대체 공급해 왔다.봄철 가뭄으로 낮아졌던 수위가 장마 기간 호우의 영향으로 운문댐 저수율이 정상 회복됨에 따
서울시는 '아리수 동행단'을 통해 수해 피해지역과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에게 병물 아리수 14만6천병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직원과 시민 등으로 구성된 아리수 동행단은 취약·재난지역의 어려움에 처한 시민을 돕는 현장 활동을 해오고 있다.동행단은 올해 집중호우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한 충청·경북 지역에 16차례 직접 찾아가 병물 아리수 7만3천344병을 전달했다.또 잼버리 기간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은 대원들을 위해 병물 아리수 6만6천964병을 지원했다.앞으로도 병물 아리수 지원뿐 아니라 쪽방촌 등 노후
거창군은 공무원, 대행업체, 공사 현장 관계자 등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하수도 지하매설물 작업에 대한 안전교육과 직무 관련 청렴교육을 시행했다고 14일 밝혔다.군은 여름철 폭염 등으로 인한 기온 상승으로 화학적 가스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질식사고 위험성이 높은 밀폐 공간 작업 시 안전 기준 준수 및 사고 예방을 중점 교육하고 청렴교육도 병행했다.이어, 호우 및 태풍 등 각종 자연재해 대비 지하매설물 공사 현장 안전 점검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교육 내용은 밀폐 공간 작업 시 △환기 등 작업준비 단계 과정 △각종 보호구 소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4일 김해시 정수장(삼계, 명동)과 양산시 정수장(신도시, 범어)을 방문하여 정수장 운영 상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김해와 양산은 낙동강 본류에서 취수하여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는 곳으로 최근 장마와 태풍으로 비점오염물질 등이 하천으로 많이 유입됐고, 기상청 기상전망에 따르면 기온이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돼 낙동강에 녹조 및 유충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경남도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상수도 분야 관리 강화 종합대책’을 추진 중으로, 유충‧녹조 대응을 위한 정수공정을 강화 운영하고 있으며, 정수장에서
서울시는 안정적 급수체계 구축을 위해 2040년까지 1천385억 원을 투입하여 배수지 13개소, 112.3천㎥ 용량을 확충할 계획이다.서울시 96%(공급량 기준)는 103개소 배수지를 통해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는데, 지형적 여건 등 입지의 제약으로 배수지 건설이 어려운 4%는 펌프가압방식으로 수돗물이 공급되고 있다.때문에 대규모 펌프가압방식 급수지역은 배수지를 신설하고, 수도법에서 규정된 12시간 사용량에 미달하는 배수지는 용량을 증설한다. 시는 우선 1단계 사업으로 미아배수지와 까치산배수지 신설을 추진한다. 현재 도시계
부천시가 모바일 중심의 정보통신 환경에 맞춰 상하수도 요금납부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이번에 개편된 홈페이지는 접속한 모바일 기기에 맞게 화면 크기가 자동으로 맞춰져 PC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접속해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다.이에 따라 다양한 기기에서 상하수도 요금납부 조회, 이사요금 정산, 자동납부 신청·해지 등의 주요 서비스를 모바일 환경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부천시 수도행정과장은 “이번에 개편된 홈페이지는 시민들이 모바일 기기 환경에서 상하수도 정보를 쉽게 이용해 상하수도 요금 등을 납부할
지난 1960년대 산업화와 고도 경제성장을 이루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던 울산시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견인한 산업수도이다.그러나 경제성장과 더불어 공해도시란 오명과 함께 울산의 젖줄인 태화강은 오·폐수가 흘러들고 온갖 쓰레기가 쌓여 가면서, 하천은 생명력을 잃고 물고기가 살지 못하는 죽음의 강으로 시민들에게 외면당하게 됐다.죽음의 강 태화강 살리기 본격화울산시는 ‘죽음의 강’인 태화강을 살리기 위해 1987년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면서 본격적으로 태화강 유입 생활오수 차단, 지
안동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김도선)는 지난 8일 본부(옛 명륜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안동지역 상·하수도 대행업체와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김도선 본부장을 비롯해 부서장과 상·하수도 대행업체 대표 10여 명이 참석했다.이들은 △휴일 및 야간 비상대기 근무 △재난 긴급상황에 대비한 연락체계 점검(비상연락망 현행화 등) △안전수칙 준수 및 교통통제 인력 확보 △긴급공사 시 시민 불편 최소화 조치(공사 안내판 설치 및 현행화 등) 등에 대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또, 대행업체는 공공서비스
원주시는 문막, 동화 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사용료 감면 기간을 기존 7월부터 9월까지에서 12월까지로 3개월 추가 연장했다.이는 지난 5월에 열린 제2차 비상경제 대책 회의에서 결정된 것으로 우크라니아‧러시아 전쟁과 코로나 등으로 지역경제가 위축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이다.감면 대상은 문막, 동화 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로 오‧폐수를 유입하는 산업단지 입주기업 129개 업체이다.7월부터 12월까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사용료의 50%를 감면하며, 6개월간 총감면액은 약 3억 원에 이른다.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지속되는
창원특례시 홍남표 시장은 폭염으로 인 소형생물(깔따구 유충)의 증식이 예상됨에 따라 7일 석동정수장을 방문해 소형생물 대응사업 진행 상황과 정수처리 공정을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해 석동정수장에서 생산된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돼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한 바, 시는 물리적·화학적 차단시설 강화를 추진하는 등 소형생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홍 시장은 석동정수장에서 소형생물 대응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정수처리 공정간 유충 이동방지 시설 설치사업 △여과지 역세척수 공급시설 개선사업 추진상황과 △깔따구 유충의 불
청주시 환경관리본부는 청주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복귀와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하수도 요금을 면제한다고 밝혔다.감면 대상은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접수된 피해 신고 가구 중 하수도 시설을 사용하고 있는 수용가이며, 대상 건수는 8월 2일 현재 600여건이다.감면 기간은 2023년 8월, 9월 고지분(6월~7월 사용분)이며 부과된 하수도 요금 전액을 면제한다.이번 하수도 요금 감면은 사용량의 증감과 상관없이, 시민 편의를 위해 별도의 신청 없이 감면 대상을 확정하고 직권
보령시가 마을상수도 수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천면 원산도 원산1리 선촌마을에 오는 10일부터 지방상수도를 우선 공급한다.원산도 선촌마을은 1일 50톤의 마을상수도를 공급받는 지역으로 주민들이 해마다 물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었다. 여기에 지난 2021년 12월 보령해저터널이 개통되고 방문자가 늘어남에 따라 물 사용량도 급증해 물 공급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이에 시는 오천농어촌(원산도) 지방상수도 시설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과정에서 물 부족 현상이 발생하는 원산도 선촌마을에 오는 10일부터 지방상수도를 우선 공급하기로
전북 익산시는 지난달 중순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상하수도 요금을 100% 감면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조치로 망성면 등 5천여 피해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상하수도 사용료와 함께 음식물 수수료, 물이용부담금도 전액 감면된다.감면은 9월 고지분 요금이다.감면 대상은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등록된 피해시설 중 상수도를 사용하는 일반 가구 및 공공시설을 포함한 수용가와 대피시설 또는 임시거주 제공시설이 해당한다.NDMS 피해 확정 가구는 별도의 신청 없이 일괄 감면된다.다만 이재민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그동안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었던 우성면 동대리 일원 등에 대한 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미지 제공)시는 지역민의 보건·위생 환경 개선과 토양 및 하천 오염 방지를 위해 우성면 동대리, 상서리, 대성리 등 3개 마을에 대한 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을 오는 2026년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들 마을은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없어 정화조 등 개인 하수처리시설을 통해 인근 하천으로 생활하수를 배출해 왔다. 이에 따라 환경오염은 물론 개인 정화조 관리 불편으로 어려움을 겪어오
세종특별자치시 상하수도사업소가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조치로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시민들의 상수도 사용요금을 감면한다.상하수도사업소는 수해를 입은 시민들이 재해복구에 나서면서 물 사용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8월 고지분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구경별 기본요금을 제외한 상수도요금 30%를 감면할 예정이다.시는 시민들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에 한해 상수도 요금은 6.5%, 하수도 요금은 32%를 감면하고 있다.다만, 실질적으로 수해를 입은 시민은 3개월간 한시적으로 상수도 요금의 할인폭이 6.5%에서 30%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