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최근 제주 마라도에서 동남아시아에 주로 서식하는 아열대성 조류인 '큰부리바람까마귀(가칭)'(영명: 크로우-빌드 드롱고(Crow-billed Drongo), 학명: 디크루루스 안넥탄스(Dicrurus annectans) 1마리를 최초로 관찰했으며, 이동연구를 위해 포획 후 개체 인식용 가락지를 부착하여 6월 10일 방사했다고 밝혔다.큰부리바람까마귀는 바람까마귀과에 속하는 종으로 국내에 보고된 검은바람까마귀와 비슷하지만, 바람까마귀과의 다른 종에 비해 부리가 크고, 푸른색 광택이 있는 깃털로 구분된다. 이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정종선)은 6월 29일 오후 대청호 서화천 수역에서 ‘대청호 녹조대응 관계기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훈련에는 훈련을 주관한 금강유역환경청과 수자원공사에 더해, 금강물환경연구소, 대전·청주상수도사업본부, 옥천군, 한국환경공단 등 관계기관들이 참여하여 녹조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함께한다.참고로, 그간 금강유역환경청은 ‘2022년 금강수계 녹조대책 및 조류경보제 수립·운영’, ‘대청호 제1회 조류대책위원회 개최’ 등 여름철 전부터 선제적인 녹조대응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LS전선아시아(대표 백인재)는 베트남 최대 부동산개발업체 빈홈(Vinhomes)사에 대용량 전력공급 시스템인 ‘버스덕트(Bus Duct)’를 공급했다고 6월 28일 밝혔다. 빈홈이 하노이시와 호찌민시에 짓는 13만 세대 규모의 대형 아파트 단지 내 전력 공급에 사용된다.LS전선아시아는 빈홈이 베트남 40여 도시에 수십만 호의 주택 건설을 진행하고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모그룹인 빈그룹(VinGroup)이 건설하는 대형 쇼핑몰과 리조트, 플랜트 등에도 제품 공급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버스덕트는 수백, 수천 가닥의 전선
2021년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은 6억7천960만 톤으로, 전년보다는 3.5% 증가했으며, 배출정점을 기록한 2018년보다 6.5% 낮게 나타났다.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센터장 서흥원)는 유관기관의 자료, 배출권거래제 정보 등을 활용하여 2021년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을 6월 28일 추계, 공개했다.이번 배출량은 확정 통계보다 1년 앞서 잠정 산정한 결과로 정책수립·운영, 온실가스 관련 분석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2021년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는 전 세계적인 추세로,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 산업계의 생산 활동이 회복
영산강유역환경청(김승희 청장)은 2022년 5월부터 6월까지 주암호, 동복호 등 관내 주요 광역상수원 상류 오염물질 배출시설을 특별점검 한 결과, 총 4개소의 위반사업장을 적발하였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는지, 방지시설을 통하여 폐수가 적정하게 처리되는지, 인허가 사항과 현장 시설이 일치하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였다.점검 결과, 폐수배출업소 총 16개소 중 4개소(5건)를 적발하였고, 주요 위반사항은 약품사용량 기재 오류 등 운영일지 부실 작성 3건, 폐수처리공정 변경신고 미이행 1건, 대기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신진수, 이하 위원회)는 올해 3월 8일부터 개정 시행된 '환경분쟁사건 배상액 산정기준'을 적용한 첫 배상결정 사례가 최근 나왔다고 밝혔다.위원회는 법원 판례 대비 낮은 배상액을 현실화하고 환경분쟁조정제도에 대한 국민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대비 50% 인상한 '환경분쟁사건 배상액 산정기준'을 지난 3월 8일부터 시행하고 올해 1월 1일 이후 접수된 사건부터 적용하고 있다.이 사건은 경기 파주시 ○○면에 거주하는 주민 8명(이하 신청인)이 인근 건물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진동 등으로 피해를 입었다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태풍 및 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국립공원 내 급경사지의 안전점검에 무인기(드론) 및 3차원 모델링 기술을 처음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그간 국립공원공단은 급경사지 점검 시 낙석계측기 활용 및 현장 육안점검을 통해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에 육안으로 관찰하기 어려운 국립공원 탐방로 주변 상부 비탈면 등을 점검하기 위해 고해상도 3차원 영상을 수집·분석하고 경사도와 불연속면 방향 등 급경사지 지반의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찾아낼 수 있는 3차원 모델링 기술을 도입했다.국립공원공단은 설
경남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해수욕장의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도내 26개의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해수욕장 수질 및 백사장 모래에 대한 오염도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하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해수욕장 수질 검사 항목으로는 장염 등의 질병과 관련성 높은 장구균과 대장균 2개 항목이다.수질 검사 결과 거제 구조라 해수욕장을 포함한 26개 해수욕장 총 80개 지점 모두 장구균, 대장균 모두 기준치 이하로 해수욕장 수질기준에 적합했다.또한 백사장의 모래는 납, 카드뮴, 6가크롬,
대우건설은 지난 6월 24일 나이지리아국영석유공사(NNPC)1)의 자회사인 와리정유화학(WRPC)2)이 발주한 ‘와리 정유시설 긴급 보수 공사(Warri Refinery Quick Fix PJ)‘를 수주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6월 27일 공시했다.대우건설에 따르면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나이지리아 현지를 직접 방문해 지난 24일 수도 아부자(Abuja)에 위치한 NGMC社3) 에서 낙찰통지서(LOA, Letter of Award)에 계약의 증인(Witness) 자격으로 서명했다. LOA는 대우건설측 정태원 나이지리아법인장과 WR
두산에너빌리티는 글로벌 해상풍력 1위인 지멘스가메사(SGRE)와 국내 해상풍력시장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SGRE 마크 베커 해상풍력 부문 CEO,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 영업총괄 등 양사 관계자 들이 참석했다.SGRE는 독일 지멘스에너지의 자회사로, 지멘스의 풍력 부문과 스페인 풍력회사인 가메사가 합병해 지난 2017년 출범한 풍력 전문 기업이다.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19.4GW의 공급실적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6MW급 Dire
IT 기반 에너지 플랫폼 스타트업 에코링크스가 스페이스점프 지원을 받아 태양광 온라인 플랫폼 사이트를 올 6월 개발 완료했다고 6월27일 밝혔다.태양광 온라인 플랫폼 사이트의 플랫폼 기능으로 고객은 프로젝트 진행 상황, 인증된 시공사, 설치 후 원격으로 모니터링을 할 수 있으며 스마트 계량기를 활용해 탄소 배출권을 발행할 수 있다.투자자는 투자금 상환 일정과 프로젝트 상태를 확인하거나, 소셜 임팩트 투자 프로젝트를 할 수 있다. 기술자는 진행 중인 서비스를 확인하거나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기자재 공급 상황 및 제공 가능한 기자재
한국조선해양이 필리핀으로부터 총 7천449억 원 규모의 원해(遠海)경비함(Offshore Patrol Vessel, OPV) 6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한국조선해양은 필리핀 국방부와 지난 27일 필리핀 마닐라 국방부 청사에서 2천400톤급 원해경비함 6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계약식에는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부회장과 현대중공업 남상훈 특수선사업본부장, 김인철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와 필리핀 국방부 델핀 로렌자나(Delfin N. Lorenzana) 장관, 버나드 발렌시아(Bernard N. Valencia) 해군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최근 한강 상류 소양호(강원도 춘천-인제-양구 소재, 소양강댐 호소)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귀이빨대칭이의 집단 서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국립환경과학원 연구진은 이달 초에 소양호에서 '호소 수생태계 현황 조사(2022)' 연구사업을 수행하던 중 호소 수변 조사지점에서 귀이빨대칭이 총 30여 개체를 발견했다.발견 규모로 보아 대형 호인 소양호 전체에서 더 많은 귀이빨대칭이가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그간 귀이빨대칭이는 낙동강과 영산강 유역 등 남부지역에서 주로 발견됐으며, 서울·경기·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환경부 산하기관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 및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과 6월 28일 국가 생물표본의 안전한 소장과 체계적인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선별된 중요 생물표본 1만 점을 3대(인천, 경북, 전남) 권역에 분산 수장한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표본의 확보일 및 서식했던 지역, 학술적 가치 등을 고려하여 국립생물자원관에서 보관 중인 320만여 점의 생물표본 중에 9천 점을 선별했다. 이 중 4천 점(식물 3천 점, 곤충 1천 점)과 5천 점(식물 2천200점, 곤충 및 무척추동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올해 6월 28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생생채움'(인천 서구 소재) 기획전시실에서 현대미술 방식으로 가상의 숲을 재현한 기획전시 '메타(META) 감각의 숲'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립생물자원관 개관 15주년을 기념해 문화예술과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바탕으로 다채롭게 기획하여 우리 생물자원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제공한다. 사계절 숲의 자연 풍경들을 소재로 현대미술의 한 종류인 영상미술(미디어아트) 방식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영상미술 분야의 현대미술 작가와 협업하여 색
국립재난안전연구원(원장 이종설)은 지진가속도계측기의 계측자료 품질 확보를 위해 관련분야 기술자를 대상으로 6월 28일(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지진가속도계측기 설치 및 운영 기술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지진가속도계측기는 지진 발생 시 시설물의 움직임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장치로,「지진․화산재해대책법」에 따라 지진 발생 시 피해가 우려되는 청사 건물․저수지․고속철도 교량 등과 같은 주요 공공시설물에 지진 안전관리를 위해 설치된다.계측기 운영기관에서는 평상시 시설물에 이상진동이 있는지 점검하며, 지진 발생 시에는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기후변화에 따른 오존 농도 전망 및 영향 등의 정보를 담은 '기후변화와 오존' 주제의 현안보고서를 6월 27일부터 국립환경과학원 누리집(www.nier.go.kr)에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 현안보고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폭염 등 이상기후 현상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기후변화와 관련하여 오존 등 환경 부문별 영향을 다뤘다.국립환경과학원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는 기후변화 및 오존과 관련된 국내외 논문, 연구보고서, 통계자료 및 기사 등 공개된 자료들을 종합하여 오존농도와 환경영향을 분석했다.현안보고서의 주요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노출평가 작업반 사업 중 하나인 어린이 노출계수 데이터베이스(DB) 구축사업을 올 하반기부터 수행한다고 밝혔다.국립환경과학원은 유해물질 노출평가에 필요한 먼지섭취율, 호흡률 등을 담은 한국 어린이 노출계수 편람 국·영문판을 지난 2019년에 발간한 사례가 있다. 또한, 관련 연구 결과를 우수 국제학술지에 논문으로 게재하는 등 해당 분야에서 꾸준하게 성과를 축적했다.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 2월에 온라인으로 진행된 경제협력개발기구 노출평가 작업반 소그룹 회의
디피코는 덴마크에 전기 트럭 포트로 2대를 수출했다고 6월 27일 밝혔다. 이번 덴마크 수출은 폴란드, 그리스 수출에 이은 성과로, 올해 하반기 포트로의 유럽 수출을 앞두고 사전 현지 프로모션 목적으로 이뤄졌다.이번 수출은 스칸디나비아 지역 내 대형 e-Mobility 수입 유통 업체인 덴마크 NOMACO Danmark A/S사와 현지 독점 대리점 계약 후 8월 현지 개최 예정인 동 지역 내 최대 규모 e-Mobility 취급 대리점 이벤트에 포트로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디피코 송신근 대표는 2021년 폴란드, 2022년 그리스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무분별한 해루질로 인해 교란된 태안해안국립공원 내 갯벌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갯벌 생태휴식제'를 6월 25일부터 1년여간 시범적으로 시행한다.'갯벌 생태휴식제'란 일부 갯벌 지역에 대해 한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여 자연성 회복을 유도하는 제도다.이번 갯벌 생태휴식제는 태안해안국립공원 내 몽산포 갯벌 북쪽 일부 지역 15ha(전체면적 145ha의 10.3%)에 대해 6월 25일부터 7월 24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올해 7월 25일부터 내년 7월 24일까지 출입통제를 실시하는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갯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