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03. [주제발표] 탄소중립시대 상수도 발전방안‘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예정2022년도의 ‘패러다임 시프트(paradigm shift)’는 탄소중립으로 재정립되고 있다. ‘패러다임 시프트’란 새로운 개념과 이론은 축적에 따른 객관적 관찰을 통해 형성되기보다 새로운 패러다임의 등장을 통한 혁명을 통해 발전한다는 뜻이다. 탄소중립은 인간의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 또는 제거해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이 0이 되게 하는 것으로 통칭 ‘넷 제로(Net Zero)’라고도 한다.유럽연합(EU)에
Part 02. [주제발표] 뉴노멀 시대의 하수도 혁신과 정책변화뉴노멀 시대, 하수도 혁신과 변화 요구돼우리는 기후변화 위기와 ‘코로나19’로 인해 이미 ‘뉴노멀 2.0 시대’에 들어와 있다. ‘뉴노멀(New Normal)’이란 변화되는 시대에 맞춰 새롭게 부상하는 표준을 말한다. 일상화된 뉴노멀시대는 하수도 분야의 혁신과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우리나라 도시들은 인구 집중이 심화된 1960년대 초와 도시개발 활성화가 이뤄진 1980년대를 거치면서 2020년 현재 글로벌 메가시티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동시에 하수도는 공중위생 관리
Part 01. [특별강연] ESG 경영과 글로벌 기업 사례“SDG, 지구를 위한 지속가능발전목표”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란 각 개별 기업과 국가 그리고 지구를 위해 지속가능발전의 이념을 실현할 지속가능발전목표를 말한다. SDGs는 국제연합(UN)에서 2000년부터 2015년까지 시행한 새천년개발목표인 MDGs(Millennium Development Goals)의 뒤를 이어 새롭게 시작하는 공동 목표다. SDG는 17개 목표로 구분되어 있는데 그 중 6번째 항목이 ‘모두를 위한 물과 위
5월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려대한상하수도학회(회장 김건하)와 한국물환경학회(회장 이호식)는 지난 5월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상하수도 및 물 환경관리의 도전과 혁신’이라는 주제로 ‘2022년 공동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공동포럼은 ‘코로나19’ 팬데믹 종식 이후 과거로 회귀가 아닌 새로운 세상으로의 변화를 맞이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미래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물관리 및 상하수도에 대한 도전과 혁신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건하 대한상하수도학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팬데믹을 겪으며 보건과 위생
Part 03. 21세기 재난의 위기 대비와 대응현대 재난의 특성은 재난의 빈도가 늘고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관여되는 영역·분야가 증가하고 위기 상황에 노출되는 사람과 대응에 필요한 자원의 수가 늘면서 위기관리 과정도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초래된 기후변화는 재난의 빈도와 규모를 크게 증가시켰으며, 최근 ‘코로나19’에서 보듯이 치명률 또한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전쟁과 테러, 난민, 사회적 불평등으로 인해 초래되는 사회적 취약성이 사회재난과 복합적으로 관여되면서 성격이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새로
Part 02. 자연재난과 기술재난 그리고 포항지진 우주에서 본 지구는 아름답고 푸르지만 지구의 내부를 살펴보면 자연재난은 상존할 수밖에 없다. 지구 내부 중심의 온도는 5천℃를 넘어가며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 지구 내부의 에너지를 바깥으로 내뿜는 열류량 분포를 보면 불규칙적인 지역으로 분포돼 해당 지역에 집중적으로 열에너지를 방출하고 있다. 지구는 생성 초기에 어마어마한 열을 가진 데다 지구내부의 방사성원소 우라늄(U)이나 토륨(Th)이 붕괴하면서 열을 방출하기 때문에 지구 내부로부터 지표면으로 방출되는 열류량은
Part 01. 자연재난, 기술재난, 자연-기술 복합재난일반적으로 재난이라고 하면 자연재난을 떠올리지만 재난에는 자연재난, 기술재난, 자연-기술 복합재난 등이 있다. 이런 재난의 특성으로 학자들은 △급작스러움 △일상의 심각한 교란 △교란에 적응하기 위한 계획 없는 행동을 낳음 △기대하지 않았던 삶이 시작됨 △사회적 가치에 위협을 가함 등을 꼽고 있다.재난에 대해 약 30여 개의 정의가 있지만 최근에는 사회과학적인 전통이라고 해서 재난을 재해의 결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자연적 원인과 사회가 어떻게 만나는 지가 재난을 결정하는 사회
6월 2일 엘타워 골든홀서 개최…유튜브로 생중계자연재해인 천재(天災)와 사회적 재난인 인재(人災)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과학기술로 인한 새로운 유형의 재난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적으로 과학기술의 발전은 화석연료 사용의 급증으로 이어졌고, 이로 인해 지구온난화, 기후변화와 같은 인간의 생존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현상들이 나타났다. 특히,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자연재난은 더 이상 자연재난 자체로 그치지 않고 자연과 기술이 복합된 재난의 성격을 갖게 됐다. 결국, 과학기술로 인해 생긴 재해는 과학기술을 통해 대비해야 한다.이에
홍콩 비영리 환경단체 Earth.Org,‘2022년의 가장 큰 환경문제 12가지’ 보고서 발표(12 Biggest Environmental Problems Of 2022) 홍콩에 본부를 둔 비영리 환경단체인 Earth.Org(https://earth.org/)는 지난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 50주년을 맞아 ‘2022년의 가장 큰 환경문제 12가지(12 Biggest Environmental Problems Of 2022)’라는 지구 위기 보고서를 발표했다. Earth.Org는 올해의 가장 큰 환경문제로 △화석연료로 인한 지구
환경부, 선제적·체계적 홍수관리로 인재 발생 예방현장 중심의 홍수대응·주민과의 소통이 강화된 홍수상황 비상대응체계가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올해 자연재난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에 맞춰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여름철 홍수피해 방지를 위해 홍수상황 비상대응체계를 5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지난 5월 12일 밝혔다.기상청이 지난 4월 22일 발표한 올 여름 기상전망에 따르면 대기 불안정 및 평균 수온 상승에 따라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의 발생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물
[전문가 토론] 국가 미래 스마트 하수도 정책제언 토론회김성원 국민의힘 의원(동두천·연천)과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회장 서일원)가 공동 주관한 ‘국가 미래 스마트 하수도 정책 제언 토론회’가 지난 3월 29일 글래드 여의도호텔 블룸B에서 열렸다.이날 권수열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전문가토론에는 이호식 ㈔한국물환경학회 회장(한국교통대 교수), 김건하 대한상하수도학회 회장(한남대 교수), 정상용 대구환경공단 이사장, 송영일 K-water 물환경계획처 처장 등 4명의 전문가가 패널로 참석해 국가 미래 스마트 하수도의 발전과
Part 09. 하수처리장 에너지 관리 평가 제도2016년 기준 시설 용량 500㎥/일 이상의 하수처리시설은 총 634개이다. 이 중 자립율 0%인 하수처리시설은 448개소이며, 에너지 자립율 20% 이상 되는 하수처리장은 52개로 약 8%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또한 2019년 기준 전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에너지 자립율은 14.8%로 여전히 그 결과 값이 미진한 상태이다. 환경부는 2050년까지 하수처리시설의 에너지 자립화 100%를 달성하기 위해 불철주야로 여러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하수처리시설 에너지 자립화의 핵심은 바로
Part 08. 하수시설 스마트 운영 및 재정관리 선진화하수시설 운영관리에 스마트화 바람이 불고 있다. 선진국은 이미 사회기반시설의 자산관리가 의무화되고 노후화된 상하수도 인프라의 자산관리까지 시행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환경기초시설의 표준화된 자산관리방향 정립의 필요성이 대두돼, 최근 정책 제도가 도입되기 시작했다.환경부는 ‘제2차 국가 하수도 종합계획(2016〜2025년)’을 통해 하수도 자산관리 지원체계를 구축했고 이와 더불어 관계부처 합동 ‘제1회 국가물관리 기본계획(2021〜2030년)’을 통해 물 기반시설 관리 효율화
Part 07. 하수처리장 재구축 및 민간투자사업 활성화우리나라는 500㎥/일 규모 이상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총 665개소(2018년 기준)를 운영 중이며, 이 중 사용연수가 25년 이상된 노후 하수처리시설은 총 65개소이다. 2030년이 되면 노후된 시설은 331개소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어 하수도 시설의 노후화에 대한 재투자 및 유지관리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또한, 하수도에 할당되는 예산의 규모와 세출 사항을 고려했을 때도 노후화된 하수시설의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2015년 기준 하수도 예산은 9조6천907
Part 06. 스마트 하수도 요소기술하수도시설의 스마트화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화의 필요성에 대해 주목해야 한다. 하수는 처리할 때 발생하는 부피 및 변동이 다른 산업에 비해 크며, 365일 운영되어 항상 처리돼야 하고 수온 및 강수 등 기상의 영향을 많이 받아 처리 공정이 까다롭다는 특징들이 있다. 또 하수처리 과정인 하수슬러지 공정에서 대부분의 오염물질을 제거할 때 사용하는 미생물은 경제적이지만 느리고 복잡한 생물화학적 반응으로 처리 시간이 길며, 처리에 이상이 생겼을 시 원인파악이 어려운 특징이 있어 스마
Part 05. 국가 하수도 정책 추진을 위한 하수도시설 정밀진단 선진화 방안최근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지반침하 현상인 싱크홀이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으며, 하수의 통수능 저하로 인한 도시침수 재해가 발생하고 있다. 하수관로의 노후화와 관로 내부의 불량상태가 싱크홀 발생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하수관로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이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후 하수관로의 정밀진단이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노후 하수관로 정밀조사를 통해 하수관로의 손상정도와 손상지점을 파악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개량계획을 수립함으로써
Part 04. 스마트 노후 하수관로 정비 방안우리나라 하수도는 1976년 하수처리장 사업을 시작으로 그 첫발을 내딛으며 현재까지 많은 발전을 이룩해왔다.하수처리장의 경우 양적·질적 발전으로 고도처리 시설과 총인(T-P) 처리 시설까지 완비된 상태인 반면 하수관로 분야는 1982년부터 도입되어 40년 간 약 10배의 양적 팽창을 이뤘지만 질적인 발전은 아직 미미한 상태다. 하수관로 현황을 보면 우리나라 전체 하수관로의 설치연장은 약 16만㎞로 그 중 절반 가량은 20년 이상 된 노후관로에 속하며 이에 따른 문제점이 발생돼 지속적인
3월 29일 글래드 여의도호텔 블룸B서 열려김성원 국민의힘 의원(동두천·연천)과 ㈔한국물학술단체연합회(회장 서일원)가 공동 주관한 ‘국가 미래 스마트 하수도 정책 제언 토론회’가 지난 3월 29일 글래드 여의도호텔 블룸B에서 열렸다.이번 토론회는 국가 미래 스마트 하수도의 발전과 환경부의 국가 하수도 정책 추진을 위한 하수도의 분야별 전문가가 제시하는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으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최소 인원만 현장에 참석해 진행됐다.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주제발표는 △스마트 하수처리
[우수사례] ‘물관리 우수사례 및 우수기술 실용화 발표대회’ 최우수상 사례 소개지난 5월 12일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2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물관리 우수사례 및 우수기술 실용화 발표대회’ 최우수상인 환경부 장관상 시상식이 열렸다.이날 ‘물관리 우수사례 및 우수기술 실용화 발표대회’에서는 △강명수 경상북도 맑은물정책과 주무관(상하수도 정책 분야) △최경철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주무관(맑은물 공급 분야) △이상헌 다이텍연구원 기업지원본부장(물기술 해외진출 분야) △김남현 롯데케미칼
‘코로나19’로 인해 2년 넘게 이어진 팬데믹(Pandemic) 상황 속 많은 경제 산업이 위축되었으나, 물산업 분야는 위축되지 않고 계속 성장해왔다. 2019년 준공된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2022년 5월 12일 기준 약 103개의 입주 기업이 들어서 있다. 이는 물산업 분야 및 물 관련 혁신형 강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다른 환경 산업 분야보다 가장 발전이 필요함을 보여준다.우리나라가 물산업의 세계적인 메카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구에 위치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가 중심 역할을 해야한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진흥시설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