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올해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산업통상자원부·농촌진흥청·기상청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2024년 가뭄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다가오는 영농기를 대비해 추진될 단기 대책과, 향후 관련 인프라 구축을 골자로 한 중장기 과제를 담고 있다.먼저, 단기 가뭄 대책으로 영농기에 모내기 물부족이 우려되는 저수지 51개소를 대상으로 912만㎥의 용수를 공급한다. 논 물마름, 밭작물 시듦과 같은 가뭄 우려 징후가 나타날 경우 수원확보, 양수기 운영비 지원 등 긴급 지원
◆ 환경부 ◇과장급 전보 ▲기후변화정책관실 국제개발협력팀장 이서현 ▲한강유역환경청 하천국장 남형용 ▲한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장 손경복 ▲금강유역환경청 하천국장 이현준 ▲영산강유역환경청 하천국장 박재규 ◇과장급 신규 보임 ▲낙동강유역환경청 하천국장 정성조(3.13) ▲기후탄소정책실 송혜원(3.18) ▲수도권대기환경청 기획과장 김경미(3.27)◆질병관리청 ◇과장급 직위 승진 ▲위기분석담당관 유효순(3.15)◆대전광역시 ◇5급 승진 ▲수질개선과 육종경 ▲생태하천과 고영복 한연규 ▲보건환경연구원 송창길(3.15)[『워터저널』 2024년 4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살고 있는 도시는 곤란한 처지에 직면해 있다. 경제성장이 약속했던 번영은 소수의 도시에게만 집중되고, 파산 직전에 처하거나 인구 감소로 도시의 유지 자체가 위태로운 곳이 많아지고 있다. 도시 내부에서는 불평등과 빈곤이 증가해 사회적 양극화와 갈등이 심해지고 있다. 전 지구적 위기인 기후변화에 도시가 노출되고 피해가 집중되면서 여기에 적응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다가왔다. 문제는 도시 자체가 그러한 위기를 촉발하는 주요 요인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도시가 직면한 이러한 과제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필자
독일의 극지 연구용 쇄빙선 폴라르슈테른 호와 한국을 포함한 총 37개국의 과학자들은 기후위기 연구를 위해 지구에서 가장 빠른 기후변화 현장인 북극을 탐사한다. 모자익 원정대는 노르웨이 탐험가였던 프리드쇼프 난센의 탐험 경로를 따라 330여 일에 걸쳐 무동력으로 북극을 횡단했다. 지구온난화의 가속으로 유빙이 녹아 실험장비가 가라앉거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전 세계적으로 번지는 등 몇 차례 프로젝트 중단 위기를 맞았지만 기후변화 연구에 필요한 북극의 사계절 데이터를 수집하며, 모자익 원정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모자익 원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이차전지(배터리) 업종의 특성을 반영한 온실가스(스코프3) 배출량 산정 안내서를 4월 5일 발간한다고 밝혔다.최근 들어 국제사회에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공시기준 제도화, 공급망 실사, ‘유럽연합(EU) 배터리법’ 내 탄소발자국 제도 등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대상이 기업을 넘어 공급망 전반으로 확장되면서, 수출 및 제조업 비중이 높은 우리 기업의 사전 준비와 정부 지원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이에, 환경부는 주요 수출국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공시기준이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4월 4일 오후 대전장대초등학교(대전 유성구 소재)에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늘봄학교’ 일일교사로 참여해 초등학교 1학년 학생과 함께 수소상용차(트럭)를 개조한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친환경 교육차량)’에서 환경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초등학교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이후에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하여 학생의 성장·발달을 위해 각종 교육 및 돌봄 과정을 제공하는 국가교육 서비스다. 환경부는 다양한 환경교육 자원이 늘봄학교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친환경실천 등을 배우는 ‘푸름이 이동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이 지속가능성 및 저탄소 제품에 대한 친환경 국제인증 제도인 ISCC (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인증 3종을 동시에 취득했다.S-OIL은 4월 4일 서울 마포 본사사옥에서 글로벌 인증기관인 컨트롤유니언으로부터 ISCC 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다.S-OIL은 국내 정유사 최초로 국제항공 분야에서 지속가능항공유 생산을 공식 인증하는 ISCC CORSIA(탄소 상쇄 및 감축제도) 인증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
광주광역시는 서구 유덕동 제1공공하수처리장에 대한 기술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기술진단은 오는 11일부터 12월 말까지 하수처리시설 및 분뇨처리시설 전반에 대해 진행한다.광주시는 기술진단을 통해 제1하수처리장 공정 효율화와 시설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또 하수처리 공정과 시설 관리 실태를 정밀하게 진단, 처리효율을 개선해 방류수역 수질관리에 대처한다.지난 2021~2022년 제1하수처리장 및 분뇨처리장에 대한 악취기술진단을 실시한 결과, 노후된 악취저감시설 전반에 대한 개선 및 교체 필요성이 제기됐다.이에 따라 올해 영산강
강남구가 3일 구청에서 강남구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를 출범하고, 기본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지난 3월 24일부터 시행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구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의 추진을 위한 기본 계획을 수립한다.이번 연구용역에서는 △강남구 온실가스 배출·흡수 현황 및 전망 △2034년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및 세부 이행계획 수립 △이행관리 및 환류 체계 구축 방안 수립 △제3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에 따른 세부시행계획 수립 등을 포함한다.구는 연구용역 결과
경기도는 지속 가능한 지하수 보전 관리를 위해 화성시 등 8개 시군에 ‘지하수 보전관리감시원’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지하수 시설 인허가 및 관리는 시군 담당 업무지만 시설 수 대비 인력 부족으로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이에 경기도는 지하수 보전관리감시원 11명을 화성·남양주·광주·이천·안성·여주·동두천·양평 등 8개 시군에 지원해 지하수 시설 현장 조사와 미등록 지하수 시설 등의 문제를 조기 발견해 조치할 계획이다.아울러 방치공 원상복구 사업도 추진한다. 방치공은 개발 실패 및 사용이 끝난 상태로 방치돼 지하수 오염의 원인으로
부산시는 ‘부산 수변관리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부산을 국제적인 수변도시로 탈바꿈한다고 밝혔다.부산의 중요한 자산인 수변공간은 그간 산업화·도시화를 거치며 산업·기반 시설 등으로 경직됐다. 시민 일상 공간과의 단절은 물론 도시의 저성장, 기존 시설의 노후화 및 수변의 사유화 등이 지속돼 수변공간의 활용과 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시는 수변공간을 시민들이 쉽게 누릴 수 있는 일상 공간이자,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의 새로운 발판이 되는 활력 거점으로 조성해 부산이 미래지향 수변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정책과 전략을 수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올해 4월부터 9개 시·도의 주요 연근해어장에서 ‘연근해어장 생산성 개선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연근해어장 생산성 개선 지원사업’은 연근해어장에서 유령어업을 유발하는 유실·침적된 폐어구를 수거·처리하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수행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여의도 면적의 5천350배 규모에 이르는 140만ha의 연근해어장을 정화하며 2만6천643톤의 유실·침적 폐어구를 수거하였다.올해는 전국 9개 시·도의 주요 연근해어장 54개소(약 24만ha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4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전북 고창 ‘고인돌 · 운곡습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자연환경의 특별함을 직접 체험하여 자연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매달 1곳을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전북 고창 ‘고인돌’은 2000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대표적인 청동기시대 무덤양식이다. 고인돌은 우리나라에 3만여 기가 분포하며, 고창에는 전북 지역의 고인돌의 65% 이상인 1,748기가 분포하고 있다. 전북 고창 고인돌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탁자식, 바둑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우수성과 혁신을 위해 32개의 깨끗한 물과 먹는물 기반 시설 프로젝트를 인정했다.이 프로젝트들은 부분적으로 '깨끗한 물 주 회전 기금(Clean Water State Revolving Fund)'과 '먹는물 주 회전 기금(Drinking Water State Revolving Fund)' 프로그램을 통해 자금이 지원됐다.EPA의 아쿠아리스(AQUARIUS) 및 PISCES(Performance and Innovation in the SRF Creating Environmental Success) 등 국가
쿠리타 워터 인더스트리(Kurita Water Industries)는 연결 자회사(Consolidated Subsidiary)인 쿠리타 캐나다와 수처리 화학약품 제조 및 판매 업체인 KCI의 자회사인 키텍 워터 매니지먼(Keytech Water Management)가 4월1일 합병했다고 밝혔다.쿠리타 그룹은 중기경영계획 PSV-27(Pioneering Shared Value 2027)에 따라, 다양한 산업을 통한 사회와의 공유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CSV 사업에서 솔루션 확대와 글로벌 수평적 전개를 핵심 추진과제 중
H2O 이노베이션(H2O Innovation)은 자사의 WTS(Water Technologies & Services) 사업이 최근 새로운 수처리 프로젝트 8건을 수주했다고 밝혔다.이 수주 계약에는 H2O 이노베이션 역사상 가장 큰 물 재이용 프로젝트인 ‘도널드 C. 틸먼 첨단 물재이용 시설(Advanced Water Purification Facility, AWPF)’ 프로젝트가 포함된다. 이 재이용 시설은 초여과(UF)와 역삼투(RO) 기술을 통해 3차 방류수를 처리하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20만 명의 주민에게 재이용수를
경북도는 신속한 누수 탐지와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수도계량기를 원격 검침 시스템으로 교체하는 ‘지방상수도 원격검침스시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지금까지는 검침원이 세대를 일일이 방문해 맨눈으로 사용량 확인 후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수용가들이 흩어져 있어 검침에 시간이 소요되거나 거주자 부재 시 다시 방문해야 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고, 검침원으로 속인 범죄 발생도 우려됐다.이에 경북도는 5년간(2024~2028년) 110억 원을 투입해 22개 시군 3만6천 개소를 교체하는 ‘지방상수도 원격검침스시템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이집트 국가정보서비스(State Information Service)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 모스타파 마드불리(Mostafa Madbouli) 이집트 총리는 나세르 파우지(Nasser Fawzi) 국가토지이용계획센터(National Center for Planning State Land Use) 소장과 함께 이집트의 에너지 부문 발전을 위한 몇 가지 주요 프로젝트를 심의했다.회의에서 파우지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진행 중인 녹색 수소 생산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전기 및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행하기 위한 ‘토지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4월 4일 오후 보타닉파크웨딩(서울 강서구 소재)에서 영천시(시장 최기문) 및 에코바이오홀딩스(대표이사 송효순)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 영천시와 에코바이오홀딩스가 바이오가스 기반의 수송용 수소 생산시설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사업의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하는 한편 협력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영천시와 에코바이오홀딩스는 환경부로부터 ‘2024년도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생산 사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중소기업중앙회, 한국페인트·잉크공업협동조합,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한국금속재자원산업협회와 ‘화학안전 등대사업장 조성 사업’ 업무협약을 4월 3일 중소기업중앙회(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박평재 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박현철 한국금속재자원산업협회 회장, 조성기 한국페인트 잉크공업 협동조합 전무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환경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화학안전과 관련해 △설비 교체·개선 비용 보조 △취급시설 설치검사 기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