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2월 29일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에 위치한 이길리 습지를 국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고시한다고 밝혔다.이길리 습지는 한탄강 상류의 민간인 통제선 이북지역(이하 민북지역)에 형성된 하천습지와 논습지로 구성됐다. 이곳은 △지형과 경관이 오랜 기간 잘 보전되어 있고, △하천의 자연성이 우수하며, △논과 하천이 주변 산림과 연결되어 생물들에게 다양하고 안정적인 서식 환경을 제공한다.이길리 습지는 재두루미, 묵납자루, 삵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5종을 포함해 총 557종의 생물 서식이 확인되었고, 두루미 등 철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올해 2월부터 처음으로 도입된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 조기폐차 신청에 약 8만5천 대의 차량 소유주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들 차량 소유주는 최대 800만 원 한도 내에서 차량 가액에 따라 관할 지자체로부터 폐차 지원금을 받게 된다.환경부는 그간 자동차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에 대해서만 실시하던 조기폐차 지원대상을 올해부터 4등급 차량까지 확대했다. 당초 올해에는 4등급 경유차 7만 대에 대하여 조기폐차를 지원하기로 계획했으나, 예상보다 높은 참여율에 지원 규모를 8만 5천 대로 늘렸다.이러한 조기폐차 지원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활동 시 현금처럼 사용가능한 포인트를 제공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가입한 국민이 올해 12월 말 기준으로 104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22년 1월에 시작한 ‘탄소중립포인트제’는 도입 첫해 25만9천 명이 가입했으며, 이듬해인 올해에는 12월 말 기준으로 4배 늘어난 104만 명이 가입했다. 관련 혜택(포인트) 지급예산도 2022년 24억5천만 원에서 올해 89억 원으로 늘어났으며, 2년간 총 113억5천만여 원이 포인트로 지급됐다. 환경부는 국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내년도 지급예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2월 27일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 초미세먼지(PM 2.5)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이튿날인 12월 28일 오후 반포 3 주택구역 건설현장(서울 서초구)에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건설공사장의 미세먼지 저감조치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환경부는 17개 대형 건설사(총 744개 공사장)와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으며,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기간(2023년 12월 1일~2024년 3월 31일) 중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자발적 협약 공사장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올 한 해 동안 전국 17개 야생동물 구조센터 등을 통해 부상이나 조난 당한 야생동물 2만408마리(폐사체 포함)를 구조했으며, 그 중 7321마리가 치료된 후 자연으로 방사됐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야생생물법」)」에 따라 2006년부터 전국 16개 시도에 17개 야생동물 구조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올해는 야생동물 구조센터를 통해 구조되는 야생동물이 5년 전(2019년) 대비 43.8%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매년 구조된 야생동물 중 35% 정도가 치료를 통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올 한 해 수은함유폐기물 처리율 개선과 의료폐기물 관리체계 투명성 제고 등을 통해 유해폐기물 관리체계의 안전망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수은의 유해성을 저감하기 위한 국제 협약(미나마타 협약)에 동참하고 혈압계 등 수은이 함유된 의료기기 사용을 2022년 7월부터 금지(식약처, 2022년 7월 1일)했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약 2만 8천 개의 수은함유폐기물이 발생했으나 수은함유폐기물을 처리하는 업체가 전국에 1곳(인천)에 불과하고, 이를 수집·운반하는 업체도 부족했다. 수은 폐기물 처리비용이 의료기기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한강권역 528개 읍·면·동의 도시침수지도를 추가로 제작해 내년 2월부터 ‘홍수위험지도 정보시스템(floodmap.go.kr)’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홍수위험지도’는 홍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상되는 위험정보를 지도 형태로 알려주는 것으로 ‘도시침수지도’와 ‘하천범람지도’ 2종류가 있다. ‘도시침수지도’는 하수도관(관거), 빗물 펌프장 등에서 감당하기 힘든 많은 비가 갑자기 쏟아졌을 때 내수 피해가 예상되는 침수 지역과 깊이를 , ‘하천범람지도’는 하천이 범람하거나 제방이 붕괴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이 12월 27일 오후 화학제품 제조기업인 ㈜엠엘텍(세종시 부강면 소재)에 방문하여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과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등의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창흠 기후탄소정책실장은 대기방지시설과 전류계, 차압계 등 사물인터넷 측정기기가 부착된 현장을 시찰하고, 소규모 대기배출시설관리시스템(그린링크)을 통해 방지시설의 30분 단위 가동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환경부는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제도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만큼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지난 12월 17일 충남 당진시 소재 곰이 탈출한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곰 사육농가 안전관리 실태를 전수조사한 결과, 특이사항은 발견하지 못했으며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번 전수조사는 12월 18일부터 26일까지 유역·지방환경청 담당자가 전국 21곳의 곰 사육농가와 개인 전시시설(동물원 제외)을 전부 방문하여 △곰 사육두수를 직접 확인하고 △사육장 노후화 정도, 안전장치 유무 등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곰 탈출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관리하는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우리나라 상수도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2년 상수도 통계(이하 상수도 통계)’를 12월 27일 공개한다고 밝혔다.상수도 통계는 지난 1년간의 지자체별 상수도 보급현황, 시설현황, 1인당 물 사용량, 수돗물 생산원가 및 수도요금 등 수도시설 및 운영관리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통계로, 수도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수도 서비스에 대한 국민 이해를 돕기 위해 매년 제공되고 있다.2022년 상수도 통계 조사 결과, 급수인구는 5천232만2천여 명이며 전국 상수도 보급률은 99.4%로 나타났다.농어촌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올 한 해 동안 노후상수도 16곳의 정비사업(상수관망, 정수장)을 통해 연간 약 2천900만㎥의 수돗물 누수를 저감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간 654억 원(총괄원가 기준)을 절약하고, 연간 7천150톤의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효과와 맞먹는다.환경부는 내년에도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을 통한 누수저감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누수율 관리현황, 관망 누수탐사·복구, 관망유지관리 예산투자 현황 등 사후관리 실태도 점검할 예정이다.특히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을 내년에는 올해보다 250억 원(6.1%) 증액된 4천367억 원의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도심지 홍수예보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소형강우레이더가 부산과 울산에 최근 설치되어 내년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부터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부산 소형강우레이더(기장군 철마산)는 2021년 12월부터, 울산 소형강우레이더(울주군 망성봉)는 2021년 5월부터 각각 공사를 시작하여 이들 2곳 모두 올해 12월 4일에 완공되었다. 환경부는 홍수피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강우·강설을 관측하는 강우레이더를 설치하여 홍수예보에 활용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에 반경 100km 지역을 관측하는 대형강우레이더
국토교통부는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 단지로 12월 26일 지정했다고 밝혔다.스마트그린 산업단지 기본계획(안)을 수립하여 관계기관 협의, 산업입지 정책심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지정하게 되었으며, 새만금 국가산단, 대구 율하 도첨산단, 밀양 국가산단에 이은 네 번째 사례이다.스마트그린 산업단지는 입주기업과 기반시설 등의 디지털화, 에너지자립 및 친환경화를 추진하는 산업단지로, 이산화탄소(CO2) 배출 저감 계획을 별도로 수립하지 않는 일반적인 산업단지와 달리 신재생에너지 발전 등을 포함하여 이산화탄소 예상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전환기간(2023년 10월~2025년 12월)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철강 등 수출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을 돕는 해설서를 제작해 12월 27일부터 보급한다고 밝혔다.이번 해설서는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경험이 없는 기업을 위해 올해 9월에 보급한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 전환기간 이행 지침서(가이드라인)’와 10월부터 운영 중인 도움창구(헬프데스크)에 이어 추가로 지원하는 것이다. 해설서는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비료, 전력, 수소 등 유럽연합의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올해 하반기에 중점적으로 추진한 환경규제혁신 개선사례 중에서 ‘중소기업 화학안전관리 전문가 인력난 해소’ 등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국민생활 및 기업 활동에 밀접하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낡은 환경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이 중 현장에서 체감효과가 큰 과제를 규제혁신 우수사례로 선정해 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우수사례 5건(최우수 1, 우수 2, 장려 2)은 올해 하반기에 추진한 규제혁신 대표사례 12건 중에서 국민 1천여 명과 환경부 직원들의 투표를 거쳐 선정됐다.최우수 사례로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멸종위기종인 물수리, 노랑부리저어새 등이 서식하고 있어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제주 오조리 갯벌(0.24㎢)‘을 12월 22일(금)습지보호지역으로 새롭게 지정하였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는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과「습지보전법」에 근거하여 해양생태계 및 경관 등 특별히 보전할 가치가 큰 해역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이번 ’제주 오조리 갯벌‘을 포함하여 현재까지 국내 해양보호구역은 습지보호지역(갯벌) 17곳, 해양생태계보호구역 16곳, 해양생물보호구역 2곳, 해양경관보호구역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기·수질 측정대행업체 302곳을 대상으로 용역이행능력을 평가한 결과를 '환경측정분석정보관리시스템(www.측정인.kr)'을 통해 12월 26일부터 공개한다고 밝혔다. 용역이행능력 평가는 측정대행업체의 시험·검사 신뢰성 강화를 위해 2021년 최초 도입됐으며, 시설·장비·인력 수준 및 업무성과 등을 전문가 심의를 거쳐 에스(S)등급부터 이(E)등급까지 업체별 등급을 매년 평가한다.올해 등급별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상위등급(S·A·B) 받은 업체는 173곳(57%),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021년 기준 환경보호지출계정을 편제한 결과, 국민환경보호지출액이 47조6천958억 원으로 집계되어 전년(46조2천269억 원)에 비해 3.2% 증가했다고 밝혔다.'환경보호지출계정'은 정부, 기업 등의 각 경제주체가 환경보호를 위해 얼마만큼의 금액을 지출하는지를 대기, 폐수, 폐기물 등 환경영역별로 추계하는 국가승인통계다. 이 통계는 과거 한국은행에서 편제하다가 2009년 이후 환경부가 매년 편제 작업을 맡고 있으며, 주요 결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도 제출하고 있다. 한편, 국민경제 전체적으로 환경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2월 22일 오후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제38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위원장 임상준 환경부 차관)’를 개최하여 총 601명에 대한 구제급여 지급 여부 및 피해등급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피해를 인정받지 못했던 피해자(①신규 피해인정자) 250명의 구제급여 지급 결정과 함께, △피해는 인정받았으나 피해등급을 결정받지 못했던 피해자(②피해등급 결정자) 등 181명의 피해등급을 결정했다. 특히 지난 제36차 위원회('23.9.5.)에서 폐암 사망자 1명을 인정한데 이어, 이번 제38차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024년도 환경부 소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12월 2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2024년 환경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환경부 소관 기후기금 사업 포함) 규모는 올해(13조4천735억원) 대비 6.5% 증가한 14조3천493억 원 수준이다.환경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국회 심사과정에서 사업별 증감 과정을 거쳐 정부안 대비 1,074억 원 감액 조정되었다. 주요 민생사업으로서 어린이 등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 강화(+19억2천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