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지난 8일 '동악산 생태축(서식지) 복원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본 사업은 지난 2020년 환경부와 ‘도시생태복원25+’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도시 생태축 복원을 목표로 삼고 인간과 자연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동악산 생태축 서식지는 동악산과 섬진강을 연결하는 중심지이자 멸종위기종인 수달, 삵, 하늘다람쥐 등이 서식하는 생태적 가치가 뛰어난 곳이었으나 장기간에 걸친 도심 난개발과 경작지 확장으로 인해 생태축의 단절이 심화된 상태였다.이에 곡성군은 훼손된 생태축 복원을 통해 녹지축과 수생태축 연결
서울시는 지난 9월 발표한 1회용 플라스틱 감축 종합대책 중 하나인 ‘개인 컵·다회용 컵 사용 촉진 지구(에코존)’로 광화문 일대를 지정하고 9일부터 스타벅스 다회용 컵 사용 매장을 시작으로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는 도심 업무지구인 광화문역, 시청역, 을지로입구역 일대를 제1호 청정지구로 지정해 다회용 컵과 개인 컵 사용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구축, 다회용 컵 반납 등의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이용도를 높여 타 지역으로 확산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시는 1회용 컵 감량에 동참할 종로· 중구 소재의 카페 및 사옥, 다중이용시설을
경기도 수원시의 ‘40년 악취민원 해결’ 사례가 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경기도는 지난 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국무조정실·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 공동주관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결과 수원시와 경기교통공사를 비롯해 7개 기관이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전체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지자체, 지방공사·공단이 참여하는 이 대회에서 한 지자체가 대상을 모두 석권한 것은 2020년 개최 이래 처음이다.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289개 기관에서 제출한 570여 개 사례를 대상으로 국민참
장성군이 대형폐기물 온라인 배출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편의성을 높인다.군은 지난해, 인공지능 기반 대형폐기물 온라인 배출 서비스 개발업체인 ㈜같다와 협약을 체결해 대형폐기물을 배출 방법을 개선했다. ㈜같다가 개발한 대형폐기물 수거 플랫폼 ‘빼기’는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으로 대형폐기물 신고부터 수수료 결제까지 할 수 있다. ‘빼기’ 앱 또는 누리집을 이용하면 행정복지센터에 가지 않고도 간편하게 대형폐기물 배출 신고를 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비용을 지불하고 폐기물을 내놓으면 군에서 수거하는 방식이다.직접 옮기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내려
최근 빈대가 전국에 산발적으로 출몰함에 따라 인천시가 방역체계를 강화한다.인천시는 빈대 확산 방지 및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긴급방제단이 포함된 빈대 합동대책반을 꾸리고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인천에서는 지난 10월 13일 찜질방에서 빈대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추가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지만,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이어지는 만큼 확산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시는 빈대 관련 민원이 접수되면 신속하게 빈대 출현 여부를 확인하고, 방제할 계획이다.식품접객업소, 의료기관, 공연장, 학교 등과 같은 13종의 소독의무대상시설의 경우
청주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동절기를 앞두고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높아지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 말까지 미세먼지 배출 저감·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이다.해당 기간에는 난방으로 인한 에너지 소비 증가와 시베리아 기단의 영향을 받아 대륙에서 불어오는 바람 속에 여러 오염물질이 많이 수반되고, 또한 대기정체 현상으로 인한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상에 더욱 오래 머무는 현상이 발생한다.이에 따라, 시는 환경관리본부장을
청주시는 김장철을 맞아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 지역의 김장쓰레기 무상수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김장철 1일 평균 30톤 정도의 김장쓰레기가 추가 배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쓰레기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이를 위해 시는 8개의 수집운반 대행업체와 구역별 긴급 수거 기동반을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김장 채소류 잔재물 등 김장쓰레기를 배출할 때는 5~10cm의 크기로 잘게 자르고 말려서 부피를 줄이고 내용물이 보이는 투명 비닐봉투에 담아 구역별 지정날짜에 배출하면 된다. 이때 채소에 묻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농가 병해충방제비 감소 및 고품질 과수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과수 친환경 초저비용 천연 농약 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자연을 닮은 사람들 조영상 대표가 △토양관리와 미생물 △유황과 유화제 제조 △천연 농약 병해충 방제법 등을 제시해 참여 농가에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과수기술팀 구자운 팀장이 △2023년 예산군 병해충 발생 현황 △사과 생산 및 수확 전망 △화상병 사전방제 약제 신청 및 동계 궤양 제거 방법 등 화상병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센터에서 운영 중인
강화군은 환경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강화군의 일반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폐기물은 연간 약 6천 톤으로, 매월 약 500t이 발생하고 있다. 생활폐기물 외 음식물, 피서지·산자락 폐기물 등 대형폐기물을 총 처리하는데는 연간 약 37억 원의 비용이 소요되고 있다.군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국가 전략에 따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지역 특성에 맞는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군은 ‘미래를 준비하는 맑고 깨끗한 청정 강화 구현’이라는 비전을 설정했다.이와 함께 3
부산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공동·숙박시설에서 빈대가 출현함에 따라,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빈대 관리 및 방제 방안을 안내·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지 않기에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관리 대상 해충은 아니지만, 인체 흡혈로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과 이차적 피부감염 등을 유발하는 해충이다.집이나 공동·숙박시설에 빈대가 있는지 확인하려면 침대 매트리스, 소파, 가구, 벽 틈 등을 살펴봐야 하며, 저녁보다 이른 새벽(3~4시)에 흡혈 활동을 하는 습성이 있어 이 시간대에 자주 발견할 수 있다.시
양주시가 전국 최초로 농약병(봉지) 폐기물 분리수거용 봉투를 제작했다고 밝혔다.31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각 관할 읍·면·동에서 농업인들에게 5천600장의 농약 분리수거용 봉투를 보급하고 있다.농약은 농작물 병해충 관리에 필수적이지만 일반쓰레기로 폐기할 수 없어, 사용 후 처리가 번거롭다.또한 농약 사용 후 빈 농약병, 농약봉지를 농가에서 종이박스류, 비닐류, 각종 기타 용기류로 보관하고 있어 농가 건강에 유해하며 수거 시 잔류농약을 흘리거나, 작업자에 묻는 등 오염 문제가 발생해 왔다.이에 시는 2023년 부서별 혁신브랜드
창원시는 환경부가 전국 광역 및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23년 환경교육도시’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환경교육도시는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 기반의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환경교육 추진 기반이 가장 우수한 지역을 환경교육도시로 지정하는 제도다.시는 이번 평가에서 창원시 환경교육계획(2023~2025) 수립, 환경교육 토론회 및 포럼 개최, 환경교육 활성화 조례 제정, 환경교육 전담 부서 및 인력 운영 등을 인정받았다.또한, 환경교육 강화를 위한 국제환경기구 가입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활동과
고흥군은 ‘경로당 쿨루프(Cool Roof) 지원사업’이 환경부의 2024년 기후변화 취약계층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억 원 포함 총사업비 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은 폭염·한파 등 이상기후의 빈도·피해 증가로 상대적으로 대응력이 부족한 고령자, 아동, 장애인, 야외 근로자 등 취약계층에 적합한 적응 인프라 설치 지원하는 사업이다.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7개 사업 유형을 모델로 제시하고 지난 8월 말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했다.고흥군이 응모
창원시는 마을 주도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산합포구 진전면 율티마을에 ‘창원 탄소중립 홍보관’을 조성하고 27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주민 스스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행안부 ‘마을 주도 탄소중립 실천 확산 지원’ 공모사업을 신청해 선정됐으며, 올해 창원 탄소중립 홍보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시는 율티어민복지회관을 리모델링해 1층 창원 탄소중립 홍보관을 조성하고, 2층 교육장 개선 및 갯벌 체험장을 정비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성환 기후환경국장, 김이근 시의회 의장, 이천수 시의원 및 율티마을 자생단체장 및
충북도는 2024년 기후변화 취약계층·지역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25억원을 확보했다.이 사업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폭염 및 한파 등과 같은 기상 이변에 대처 능력이 부족한 기후변화 취약계층·지역을 대상으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충북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이에 따라 충북도는 전통시장 3개소에 쿨링포그 설치, 폭염 노출·취약성이 높은 유휴 공간 1개소에 인공 차양막 쉼터 조성, 경로당 50개소에 쿨루프 시공, 결빙 취약지 5개소에 열선포장 설치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지원에는 폭설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고질적인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악취 민원 지역별 맞춤형 측정을 강화한다.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4일 연구원 회의실에서 고질적인 환경 현안인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협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시청 환경정책과 및 자원순환과, 조치원읍, 상하수도사업소, 수질복원센터, 폐기물연료화시설 등 악취 현안과 관련된 부서,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이 자리에서는 실시간 분석장비가 탑재된 차량을 이용해 실시된 성분별 모니터링 검사결과를 토대로 맞춤형 측정 방법 개선을
과천시가 26일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거점이 될 ‘제로-웨이스트샵 오아르’를 시민회관 체육관동 2층 위치한 ‘녹색가게’ 매장 안에 개장했다.과천시는 오아르 개장에 맞춰, 기부 등을 통해 중고물품을 판매가 이루어지던 ‘녹색가게’도 새롭게 단장해 재개장했다.오아르는 경기도 최초로 지자체에서 직접 운영하는 자원순환 매장으로 무포장, 친환경, 새활용 제품을 전시 및 판매하는 ‘제로웨이스트존‘, 각종 세제 등을 소분·리필 판매하는 ‘리필존‘, 커피박, 병뚜껑 등을 회수하는 ‘재활용품 회수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체험·교육존‘으로
제주도가 환경부에서 지정하는 환경교육도시에 최종 선정됐다.환경교육도시는 환경부에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환경교육 역량 향상,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환경교육 협력, 기반, 서비스 등 추진 기반이 우수한 지역을 지정하는 것이다.제주도는 도서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교육도시 비전과 계획의 체계성, 지역 내 네트워크와의 연계 협력이 우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지정에 따라 도는 환경부로부터 지정서와 현판을 받고 3년간 환경교육도시를 위한 환경교육 교재 및 교육내용 개발·보급, 지역특화 환경
고흥군이 내년부터 친환경 도로 청소차 운행을 실시한다.고흥군에 따르면, 군은 환경부에서 추진 중인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전기노면 청소차 구입비로 국비 2억 원을 확보했다.이 사업은 자동차 배기가스, 타이어 마모, 브레이크 패드 마모 등으로 도로에 쌓여 있는 먼지를 친환경차인 전기노면 청소차 운행으로 재비산먼지를 줄이는 사업이다.군은 내년에 총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 전기노면 청소차 2대를 구입해 차량 통행과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우선 배치할 예정이다.특히, 매년 미세먼지 발생이 심해지는 12월부터 다음
광주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해화학물질 관리 현업업무 종사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특별안전보건교육을 시행했다.이번 교육은 중대재해 예방 및 직원 안전보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총 3부로 진행됐으며 1·2부는 김훈철 대한산업보건협회 광주전남북본부장·류주영 팀장을 강사로 초빙해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의 이해와 관리 △화학물질 재해 사례 및 관리요령 △작업환경 관리 등을 교육했다.특히 직원들이 놓치기 쉬운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관리, 경고표지 부착 등 화학물질 관리기준 및 절차 준수를 강조하고, 작업 전 안내·교육